6월 국가안보의 달
2014-06-05 14:08 l 교회연합기자 epnnews@empal.com

6월 국가안보의 달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이 지역 정세나 북한의 끊임없는 위협과 도발 등 여러 가지를 볼 때 정말 안보상황이 위중한 때라고 강조했다.
6월은 안보의 달이다. 6.25의 아픔을 간직한 달이기 때문이다. 현충일이 6월에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런데도 초등학교로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공교육에서 안보교육의 수준은 너무 낮다. 전교조 등 오히려 안보교육을 해치는 세력들이 더 확장돼 가고 있다.
이럴 때 안보교육의 장이 어디가 되어야 하는가? 종교이다. 대한민국은 종교자유가 가장 극대화 된 사회이다. 기독교선교도 마찬가지이다. 유럽 기독교 국가들에서도 누리기 어려운 선교의 자유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선교의 자유도 국가의 안보가 뒷받침 될 때 가능한 것이다. 안보가 위협을 받으면 기독교 신앙도 위협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일제 강점기와 북한의 공산독재를 통해 경험한 바 있다. 공산주의자들의 집권과 함께 그 많던 북한지역 교회들이 모두 사라진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국가 안보에 대한 철저한 경각심이 있어야 한다. 일부 목회자들 중에는 미군에 대한 불신으로 국가안보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이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도 안보 문제에 대한 가치관은 분명해야 한다. 남한의 자유주의 체제든, 북한의 공산주의 체제든 통일이 최고의 선(善)이라는 개념은 기독교 신앙과 선교를 위협하는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다.
또 어떤 교회는 6월만 되면 해방정국에서 벌어진 제주 4.3사건, 여순 반란사건, 지리산 무장공비사건, 6.25사변 등 공산주의자들의 만행을 되새겨 교인들의 안보정신을 다잡는 교회들도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치면 교인들이 북한을 보는 시각이 왜곡될 수 있다. 따라서 목회자들이 설교에서 안보를 강조함에 있어서 지혜가 필요하다.
특히 교회 청소년들의 안보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소홀했던 안보의식을 강화하고, 국복무에 대한 의무감을 기꺼이 받아들이도록 가르칠 필요가 있다. 기독교인 중에서 이중 국적 등을 내세워 군복무를 기피하거나 하는 일은 옳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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