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적 이단감별사들에게 휘둘리지 마라
2014-07-02 14:42 l 교회연합기자 epnnews@empal.com

직업적 이단감별사들에게 휘둘리지 마라



지금 한국교회는 연합과 일치를 위한 에큐메니칼 기관 간의 분열로 아노미 현상을 겪고 있다. 이는 모두가 교계 주변에 이단연구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직업적 이단감별사’들의 왜곡과 거짓 선전에 교계 지도자들이 놀아난 결과이다.
그 동안 그들 직업적 이단감별사들은 교계에서 매월 수천만원에 이르는 ‘이단대책비’를 거두어 사용하면서 자신들의 소속 교단의 이름으로, 또는 교계의 연합단체 이름으로 멀쩡한 목회자들까지 이단시비를 해왔다. 그 결과 교계의 분열은 말할 것도 없고, 연합기관 간에도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을 낳고 있다. 한기총과 한교연의 분열의 배경도 그 원인을 깊이 들여다보면 이들 이단감별사들의 거짓선동에서 비롯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교계 지도자들이 이 문제를 분명히 인지하고, 이단 문제를 정쟁에 이용하거나, 그들의 허위선전에 휘둘려서는 안된다. 세월호 사건에 편승한 ‘이단’과 ‘사이비’들이 제 사상을 만난듯이 온갖 종편에 얼굴을 내밀고 자신의 이단성은 감춘채 남을 비난하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이들의 정체를 바로 알아야 한다.
더욱이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 논의에 서로의 이단 문제가 걸림돌이 되어서도 안된다. 이단 문제는 그 입장과 견해가 서로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특정인에 대해 한 쪽은 이단이라 하고, 다른 한 쪽은 이단이 아니라고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에큐메니칼 기관 간 이단논쟁은 백해무익한 것이다. 만약에 에큐메니칼 기관 간 이단 논쟁이 계속되면 각 기관은 모두가 그 지도력을 잃고 돌이킬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 수 있다. 이단논쟁으로 상대의 도덕성을 약화시키겠다는 발상은 결국 그것이 부메랑이 되어 자신들에게로 돌아오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한국교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교계로부터 ‘이단대책비’를 거두어 나누어 먹는 직업적 이단감별사들이다. 이들은 이단을 계속 만들어야 자신들의 직업이 유지되기 때문에 결국 이단을 양산하고, 교계를 분열시킬 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이단방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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