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기도의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2015-02-27 15:25 l 교회연합기자 epnnews@empal.com

한국교회 기도의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한국교회가 깊은 잠에 빠져들고 있다는 말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기도원마다 꽉꽉 들어차던 기도꾼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저녁이 되면 산골짝마다 왕왕거리던 기도소리가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기도회는 식어가고 있다. 수요기도회는 말할 것도 없고, 금요철야기도회, 새벽기도회 할 것 없이 기도회가 그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교회도, 선교도 그것을 일으키는 것은 기도인데, 그 기도소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한국교회가 긴 잠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현재 한국교회의 상황을 위기라고 한다. 교인이 줄어든다, 주일학교가 사라져 가고 있다. 예산이 줄어들었다는 등, 위기의 조짐은 곳곳에서 드러내고 있다. 거기에다가 목회자들의 일탈도 한몫 더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것이 교회의 위기는 아니다. 위기의 원인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기도소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교회가 위기를 극복하려면 그 잠을 깨워 기도소리가 울려퍼지게 해야 한다.
유럽사회에서도 국민소득 2만불 시대가 넘어서면서 교회에 나와 기도하던 사람들이 빠져 나가기 시작했다. 주지하다시피 한때 세계선교를 주도하던 영국과 독일 등 유럽 교회는 그 힘이 빠져 이제 세계선교사에서 아무런 맥을 못추고 있다. 이는 교회의 기도가 따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도는 교회의 모든 것을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교회의 설립과 부흥, 선교의 출발도 기도에서부터 비롯된다. 교회는 기도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넘으면서 유럽 교회의 전철을 밟아가고 있다. 그래서는 안된다. 한국교회가 가진 자산은 기도밖에 없다. 이 자산마저도 사라지게 해서는 안된다. 기도의 불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
우리가 가난할 때, 어려웠을 때, 힘들었을 때 밤새워 기도하던 시절을 생각하고 다시 기도회로 모여야 한다. 다만 기도의 형식이 조금은 바뀔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울며불며 매달리던 기도를, 이제는 감사의 기도로 바꾸면 된다. 한국교회 기도를 다시 살려 남북의 통일을 이루고 세계선교에 이바지 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주신 복을 세계 속에 나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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