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 - 한교연
2015-02-28 12:14 l 교회연합기자 epnnews@empal.com

한국교회 현안 대책을 위한 TF팀 본격 가동
한국교회와 사회에 희망주는 100대 교회 선정


 
한국교회 현안 대책을 위한 교단장 총무 간담회가 지난 23일 서울 장충동 앰베서더호텔 19층 오키드룸에서 열려 대사회 대정부 현안에 대웅하기 위해 한국교회의 힘을 결집하기로 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소속 회원교단 총회장 총무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사회를 맡은 대표회장 양병희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가 대사회적으로 많은 역할을 감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분열과 갈등으로 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함으로써 안티세력의 공격과 비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지 못해왔다”며 “오늘 이 자리는 한국교회가 당면한 대사회적 현안들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일치된 힘으로 대응해 나감으로써 한국교회의 하나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교회의 위상을 되찾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들이 사회에 일정 부분 책임을 감당하는 것처럼 한국교회 대형 교회들이 한국교회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우선 ‘한국교회와 사회에 희망을 주는 100대 교회’를 선정하고 개교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함께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억주목사(언론대책위원장)가 ‘대 언론 및 대 정부에 관한 대책’, 문영용목사(이슬람대책위원장)가 ‘이슬람 대책’, 김진신목사(바른신앙수호위원장)가 ‘이단사이비 대책’, 고시영목사(백만인기도운동본부 조직위원장)가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 박종언목사(인권위원장)가 ‘종교인 과세 대책’, 김춘규장로(사무총장)가 ‘국가안전처 정책 시행 대책’, 최귀수목사(선교교육국장)가 ‘동성애 대책’에 대해 각각 발제하면서 문제 제기와 함께 대처 방안을 제시했으며, 자유토의를 통해 각 교단들이 당면한 현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전광훈 목사는 한국교회 100대교회 선정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대사회 대정부 현안은 개교회 개교단별로는 대응하기 어렵다. 한국교회 중심적인 연합기관인 한교연을 통해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므로 한교연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100대 교회 선정이 교회들을 서열화 해 위화감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예장통합 사무총장 이홍정목사는 “100대 교회라는 명칭 자체가 교회별 위화감이나 서열을 조성 할 수 있다”며, “차라리 대한민국 사회의 청지기가 되자는 마음에서 기존의 ‘100대 교회’의 명칭을 ‘한국사회를 위한 청지기’란 명칭으로 바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표회장 양병희목사는 “100대 교회 선정은 강요되거나 의무화 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평화롭고 한국교회의 모범이 되는 교회를 선정하는 것”이라면서, “각 교단별로 한 두 교회를 선별해 달라고 위임한 상태”라고 답변했다.
또 “한국교회가 안티기독교세력에 대항하는 수준은 아주 미흡한 상황”이라며, “이에 안티기독교세력에 대응하고, 각종 한국교회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500만원정도를 낼 수 있는 100대 교회를 선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날 참석자들은 사회적 현안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이미 조직된 TF특별위원회(위원장 고시영 목사)를 ‘한국교회 현안 대책을 위한 TF팀’으로 확대하고 이날 발제한 각 위원장과 전문가들을 각 분야별 위원으로 팀을 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교회 100대교회 선정이 자칫 교회의 서열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일부 지적이 있었으나, 한국교회와 사회에 희망을 주는 교회를 선정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대사회적으로 보다 책임있는 위치에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종휴목사(합신 총회장)의 기도로 마쳤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전광훈목사(대신 총회장)의 사회로 박영길목사(개혁 증경총회장)의 기도, 이종복목사(예성 총회장)의 성경봉독, 김요셉목사(증경대표회장)의 ‘단합의 승리“ 제하의 설교, 장종현목사(백석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김요셉목사는 설교에서 “고위공직자 38%가 기독교인이라는 통계가 있는데 우리 사회의 변화를 기독교인들이 주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깝지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한국교회가 이제부터라도 너와 나를 떠나 하나가 됨으로써 성령 안에서 한국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자”고 역설했다.      <차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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