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오엠에스 이사회.jpg](http://www.ecumenicalpress.co.kr/n_news/peg/2009/thumb/d6027e8fd9767fc3018ee0c0e82178be_pYmlplUcSQHfjdcE.jpg)
미국에 본부를 둔 OMS는 그간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서구권 5개 나라가 상임이사국으로 세계 선교를 주도해 왔으며, 최근에는 국제이사회에서 한국을 상임이사국으로 선임하며 관심을 모았다. 한국은 OMS의 지난 120년 역사에서 비서구권 국가 중 상임이사국이 된 첫 사례가 됐다.
동양선교회의 전신으로도 알려진 OMS는 한국성결교회의 태동에도 결정적 영향을 끼쳤으며, 한국성결교회 역시 그간 OMS 선교 사역에 적극 참여하며, 단체 발전과 지경 확대에 기여해 왔다.
지난 9월 22일 서울역 그릴에서 열린 ‘OMS KOREA’의 창립이사회는 단체의 비전과 사역 목표를 확인하고, 이를 인준하는 시간을 가졌다.
OMS KOREA의 초대 이사장을 맡게 된 원팔연 목사(기성 증경총회장)는 “‘한 사람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OMS의 설립정신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가 견지해야 할 선교의 지향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가 한 사람을 제자로 양육하고, 그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양육할 수 있다면 복음의 능력은 배가되어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크기변환]원팔연 목사.jpg](http://www.ecumenicalpress.co.kr/n_news/peg/2009/thumb/d6027e8fd9767fc3018ee0c0e82178be_VNE6sXi99Kz9.jpg)
OMS KOREA는 △제자양육 △교회개척 △선교사 파송 △리더 양성 등 OMS의 기본 사역을 바탕으로, 오는 2016년까지 10억 명을 전도하겠다는 1차적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더해 GO(가서), SERVE(섬기고), GIVE(나누라)는 구호를 앞세워 매우 적극적이고, 실제적인 선교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또한 교정, 청소년, 찬양, 실업인, 학원, 국방, 경찰 등 총 15개의 선교분과로 사역을 세분화 했으며, 전 세계 53개국에 본부장을 임명해 선교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미국 OMS의 태수진 선교사는 특별히 본부를 대신해 OMS KOREA의 창립을 축하했다. 태 선교사는 “우리 OMS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여러분과 함께 할 새로운 사역이 매우 기대된다”며 “우리는 복음의 능력을 믿는다. 복음의 능력으로 모든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크기변환]태수진.jpg](http://www.ecumenicalpress.co.kr/n_news/peg/2009/thumb/d6027e8fd9767fc3018ee0c0e82178be_2Y1AtQiEMrlnSwjffJOr35zJZMIr.jpg)
한편, OMS KOREA의 공식 출범식 일정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고려해 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