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3·1운동 107주년 기념 감사예배

입력 : 2026.03.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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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리 안에서 자유”…한국교회 영적 회복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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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천환 목사)3·1운동 107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며 민족의 자유와 신앙의 정신을 되새겼다.

 

한교연은 지난 31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보배로운예수교회(담임 김기용 목사)에서 ‘3·1운동 107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교연 임원과 회원 교단 목회자, 장로, 평신도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삼일절 기념식과 2부 감사예배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상임회장 장시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대표회장 천환 목사가 대회사를 전한 뒤 참석자들이 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어 서기 정광식 목사가 한교연의 3·1107주년 기념 메시지를 낭독했고, 감사 최성호 장로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이후 삼일절 노래를 제창하며 기념식을 마쳤다.

 

기념 메시지에서는 “107년 전 일어난 3·1운동은 일제의 국권 강탈로 절망에 빠졌던 민족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역사적으로 확인시킨 위대한 사건이라며 특히 기독교 지도자들이 중심이 된 자발적 결사 운동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한국교회가 국가와 사회에 희망이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봐야 한다지도자들이 교회를 분열시킨 죄과를 회개하고 말씀 안에서 교회를 회복할 때 한국교회가 다시 세상의 빛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2부 감사예배는 공동회장 김기용 목사의 인도로 묵도와 신앙고백, 찬송, 대표기도, 성경봉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보배로운예수교회 오케스트라의 축주에 이어 대표회장 천환 목사가 ‘3·1운동과 진리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천환 목사는 “107년 전 3·1만세운동은 죽음의 위기 속에서 신앙과 정신적 생명을 회복한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목숨을 건 진리운동이었다우리가 그 영광과 책임이 동반된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령은 진리로 우리를 자유케 하신다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져오신 진리는 곧 그분 자신이며, 우리는 말씀 안에 굳게 서서 진리 가운데 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1운동은 성경을 기초로 교회와 기독교 학교가 하나 되어 이루어낸 평화적이고 비폭력적인 신앙 운동이었다오늘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가 이를 본받아 분열을 회개하고 성경적 가치 안에서 연합하는 진리운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국가의 안녕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복음적 평화통일, 바른 지도자 선출, 한국교회의 영적 성장과 연합 등을 위한 특별기도가 이어졌다.

 

행사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와 찬송 후 증경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예배 후 참석자들은 보배로운예수교회 봉사자들이 준비한 피자와 과일 음료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차진태 기자 35t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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