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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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퀴어집회 대응에서도 언론들은 극히 일부의 돌출행동만 크게 부각시켜 한국교회를 비인권적인 동성애 혐오세력으로 몰아가는데 성공했다. 한국교회가 국가와 우리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아무리 선한 집회를 해도 언론들은 이를 다루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의 동성애 조장 반대운동이 언론과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오히려 혐오세력으로 몰리고 있는 현주소다. 한국교회가 아무리 강력한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가져도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할 뿐, 오히려 국내외적으로 언론의 역풍을 맞아 사회여론만 악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한국교회의 동성애 조장 및 확산 저지운동에 대한 대응책에 획기적인 변화가 요구 된다. 지금처럼 해마다 6월이면, 서울광장과 대구동성로 퀴어집회에 대하여 맞대응하는 식의 교계연합의 ‘반대집회’는 오히려 동성애를 지지하는 젊은 층과 좌파세력들에게는 물론, 일반 시민들과 언론들에게도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핍박한다’는 오해를 심어준다. 한국교회가 매년마다 반복되는 퀴어집회 맞대응을 언제 까지 할 것인가? 또 어떤 효과를 얻었는가? 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한 의견들은 분분하지만, 오히려 한국교회의 이름을 내건 대규모 반대집회 장면들은 국제인권단체와 국내·외 언론들에 의해 동성애자들에 대한 한국교회의 차별과 혐오를 증명하는 자료로 역이용 되고 있어 안타깝다. 한국교회 집회의 진정성은 허공에 사라지고, 각 언론들과 국제인권단체들은 한국교회에 대한 부정적 비판적 보도만 쏟아놓는다. 언론과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집회가 어떤 유익을 주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이제 우리끼리의 성토보다는 새로운 방향으로 길을 터야 할 것이다.
첫째, 이제 동성애 조장 및 확산 저지를 위한 맞대응 외부집회는 교계연합단체가 아니라,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시민문화운동으로 나가야 한다.
둘째,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한국교회와 함께 도덕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시민단체를 적극 육성하고, 지원해야 한다. 특히 학부형이 중심이 된 어머니 단체들과 뜻있는 교사들 단체, 건전한 가정과 생명윤리 운동을 전개해 나갈 단체들, 전문가 단체들 의 집중 육성이 절실하다.
셋째는, 국민들과 언론들의 적극적인 동의와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들에게 동성애의 사회적 폐해와 에이즈 확산의 심각성을 일깨워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한국교회는 시민운동을 주도하여 시민과 언론들에게 적극적인 동성애 문제와 에이즈의 실체를 알려, 여론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넷째, 동성애와 에이즈에 대한 진실보도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차단시키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와 기자협회 간에 체결된 <인권보도 준칙 8조>의 철폐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겠다. 
다섯째, 교육부, 교육청 공직자들과 초·중·고등학교 교사들과 대학교 교수들을 깨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수단체를 비롯한 학부모시민단체들을 통해 교육자들에게 청소년들의 동성애와 에이즈 확산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릴 수 있는 정보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여섯째,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 정당 정치인들과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를 비롯한 정부 각 부처 공직자들에게 동성애 조장과 에이즈의 확산의 심각성을 제대로 알게 하는 것이다.
일곱째, 대학생들과 군 장병들에게 동성애와 에이즈의 심각성을 일깨워야 한다. 헌법재판관들에게 지속적인 정보 제공으로 단순한 법리적 판단이 아니라, 청소년들과 청년들, 국가안보에 미치는 심대한 영향을 깨닫게 하여야 한다.
여덟째, 영화계를 비롯한 예술계를 깨워야 한다. 예술계에 만연된 동성애에 대한 잘 못된 인식을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깨우쳐야 한다.
아홉째, 한국교회의 슬로건은 <동성애 반대운동>이 아니라 <동성애 조장 및 에이즈 확산 저지운동>으로 나가야 한다. 동성애를 즐기는 사람들을 막을 방법은 없다. 다행한 것은 국민들의 대다수는 ‘동성애’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는다. 국민들은 동성애 조장과 확산운동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는다. 그런 반대 여론을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열째, 진보세력에 점령당한 좌경화 된 인권운동을 건전한 인권운동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이제 한국교회는 건전한 인권운동단체들을 적극 육성하여 인권운동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좌경화된 인권운동을 이대로 방치하게 되면 서구사회처럼 탈 기독교운동의 확산으로 한국교회는 급격히 쇠퇴하게 될 것이다. 교회 안에 막강한 인재들을 인권운동가들로 키워야 한다. 사회인권운동은 물론 학생과 군대 인권운동가들을 육성하여 왜곡된 인권운동이 정의인양 사람들을 속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유엔 인권단체들에 기독인들이 대거 진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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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반대, 시민운동으로 전환해야-이 병 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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