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장애 학생들과 예술가 40명으로 꾸려진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 이하 국장협) 문화나눔예술단이 9월 28월부터 10월 15일까지 13박15일 일정으로 미국 LA와 시카고, 멕시코에서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장협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장애예술가들에게는 해외 공연을 통해 자부심과 자긍심 향상시키고, 해외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창의적인 인재양성과 역량있는 장애예술인을 육성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국내 장애인의 다양한 활동분야를 해외에 알리며 장애인 예술활동의 국제적 연대를 높이기 위한 시도다.
콘서트 일정은 9월29일 LA 총영사관의 환영공연으로 트럼펫과 피아노 독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포모나한인양로보건센터에서는 전통노래와 창작무용, 나눔챔버앙상블의 아리랑 환상곡등으로 고국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9월 28일 나성열린문교회와 10월 2일 충현선교교회에서는 특별순서로 클라리넷, 바이올린 독주,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의 성자의 행진 등을 연주한다.
특별히 샌디에이고와 국경을 인접하고 있는 멕시코 티화나교도소와 옹고교도소의 위문공연은 장애를 극복하고 예술로 표현하고 있는 이들의 공연이 더없이 감동적이며 뜻깊은 무대로 펼쳐지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끝없는 도전과 용기를 샌드아트로 구성된 영상과 직접 연주하는 무대는 미국을 넘어 멕시코까지 장애예술인의 한류바람을 일으키리라 기대되고 있다.
발달장애 1급으로 트럼펫을 오랜 기간 배워 연주하는 임성묵씨가 헨델의 유다 마카베우스 중 ‘보라 정복의 영웅이 오신다’로 첫 순서의 장을 열고, 코주빅의 ‘여행을 떠나요’, ‘sing sing sing’으로 흥겨움을 이어가며, 2015년 전국성악경연대회 대구지역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발달장애2급의 성명석군의 ‘푸니쿠니 푸니쿨라’의 독창과 나눔챔버앙상블과 코주빅의 합동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0일 오후 6시 시카고 플라세 드 라 뮤지크에서 개최되는 희망콘서트는 국장협예술단의 공연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시카고한인회의 주최로 진행되는 본 공연은 샌드아트영상을 시작으로 최남수의 파아노 독주로 와이먼의 ‘Silver Wavers’를 연주하고, 하늘나무무용단의 창작무용 ‘꽃길에서’와 이영화 무용감독의 ‘교방살풀이’, 나눔챔버앙상블과 코주빅이 함께하는 교과서메들리, 아리랑환상곡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진 23명을 포함하여 스텝과 봉사자 총 40명이 참여하는 미국투어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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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해외 희망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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