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고위험 투자 전액 환수 목표로 전투적 입장 고수

총회연금재단(이하 연금재단)은 제100회 총회 결의에 따라 전 이사회의 부실 투자등에 관한 특별 감사를 실시하였다. 이에 총회, 연금재단, 연금가입자회 임원들로 구성된 특감후속대책위원회(위원장 홍승철 목사)를 결성하여 부실투자 및 고위험 투자에 대한 관리를 주요 골자로 한 특감 후속 조치를 단행,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감후속대책위원회는 지난 11월 15일 구 이사회에서 110억이 투자되었으나 투자 만기 상환 일을 넘겨 연체중인 지엘시티를 방문하였다. 지엘시티의 경우 지난 2014년 8월11일이 원금 상환 일이었음에도 원금 회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연체이자를 납부하고 있었으나 이마져 납부가 중단된 상태이다.
특감후속대책위원회는 지엘시티 현장을 직접 방문하였으며,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현재 레지던스의 사전 분양률 (37.23%) 및 본 PF 진행사항, 시공사 수주 심의 상황 등을 확인 하였다. 아울러 올 해 12월 안으로 사업 시행을 위한 본 부동산개발 대출이 실행되면 연금재단의 원리금을 상환할 것과 이 상환 계획이 지연될 경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 받기로 했다.
또한, 특감후속대책위원회는 투자 만기는 도래하지 않았으나 부실 및 위험 투자로 분리된 고위험 투자 건들에 대해서도 현장 및 관계자를 직접 방문하여 원금의 만기 상환 및 철저한 이자 납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투자 관리를 촉구 하였다.
전 특감위원 윤 모씨의 구속으로 부실 투자임이 여실히 드러난 대구성창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100억 대출의 경우 2017년 12월이 원금 상환일이다. 그러나 이 투자는 투자 계약 시 체결한 담보 제공 불이행으로 현재 연 19%의 연체이자를 지불하고 있으며 조합원간의 다툼으로 공사 진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고위험 투자로 분리,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이에 특감후속대책위원회는 기업 실적과 담보여력이 우수한 연대보증인 시공사 (HDX, 텍시빌)를 차주로 변경하여 조합의 채무를 상계할 것과 담보 물건 리스트를 요청하여 현 투자의 위험도를 낮추고 원금 만기일 내에 상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부분을 논의키로 하였다.
특감후속대책위원회는 그밖에도 지지사모 펀드 205억 투자 건 및 자베즈파트너스의 300억 지분투자에 관해서도 업체 방문 및 현장 방문을 통해 강도 높은 투자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부실 투자 가능성이 높은 투자 건에 대해서는 조기 상환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이루어 냈다. 지지사모펀드의 경우 부산 문현동 국제금융센터 개발 사업에 투자된 120억에 대하여 투자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2016년10월27일 120억 투자 만기 상환 시 재투자를 금지 하였으며 공동시공사인 대림산업과 유림 E&C의 복잡하고 불리한 상환 조건에도 불구하고 원금 100억원을 상환 받았고 나머지 20억원에 대해서는 운용사를 통해 시행사로부터 원금을 받을 수 있는 법적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 예로 원금 상환 시까지 시행사의 통장을 압류하여 연체이자를 받기로 하였으며 연대보증인 지급 명령 신청 및 자산 압류등의 강력한 조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잔액이 상환 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전 이사회의 자베즈파트너스를 통한 총 300억원의 지분투자의 경우 투자된 이래CS와 그 계열사인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을 직접 방문하여 경영 실태 파악은 물론 회사 임원들과의 심도 깊은 회의를 통해 경영 상태 및 앞으로의 사업 전망 등을 직접 확인하였다. 이래 CS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사업을 확장 중에 있으며 매년 수출 증가등 건실한 경영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량 기업임을 확인하였다. 무엇보다, 기독교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정직하고 투명한 운영을 통해 재단의 투자금을 만기일까지 성실하게 상환할 역량이 충분함을 확인 하였다.    
특감후속대책위원회는 전 이사회의 부실 투자 및 고위험 투자에 대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연체중인 투자 금액 전액 환수 및 고위험 투자에 대한 원금 조기 상환을 목표로 전략적이고 전투적인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투자 업체 수시 방문은 물론 원금 만기일이 도래하지 않은 고위험 투자들에 대해서도 철저한 분석을 통해 위험 요소가 산재할 경우 조기 상환등의 적극적 조치로 투자금 전액 환수 목표 달성의 의지를 표명하였다. 연금재단은 제100회 총회 시 이사회의 직접 투자를 금지하고 기금위탁운용을 결의하여 시행중에 있다. 연금재단 현 이사회는 기금위탁운용을 통한 투명하고 안정된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해 부실투자 등으로 실추된 명예와 불신을 회복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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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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