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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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가 독일의 비텐베르크 성 교회 정문에 로마 가톨릭교회의 타락을 고발하고 구원과 은총에 관한 당시의 신학적 교리를 비판하는 95개조 반박문을 붙인 날이 1517년 10월 31일이다. 이때를 기점으로 500년이 되는 해가 2017년이다.
전 세계의 다양한 기독교 공동체는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김과 동시에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교회 역시 ‘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함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교양 종교개혁 이야기』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종교개혁에 관한 가장 기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의 개신교회는 입으로는 ‘종교개혁’을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종교개혁이 무엇인지,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평신도들은 더욱 그렇다. 교회에서 거의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마르틴 루터나 장 칼뱅 등의 이름 정도는 들어보았지만, 그들이 무엇을 주장했는지도 잘 모른다. 종교개혁이나 종교개혁자들에 대한 책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지만 일반 성도들이 읽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교양 종교개혁 이야기』는 종교개혁의 ABC를 알려주는 책이다. 종교개혁의 원인과 경과, 그리고 결과를 비롯하여 종교개혁자들의 생애와 사상, 종교개혁 유적지를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교양 종교개혁 이야기』는 종교개혁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성도 누구라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교양서적’이다. 다양한 사진, 그림 자료들도 수록되어 있어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 책은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되찾아야 하는 지금,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종교개혁을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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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교양 종교개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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