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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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순례하며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국토순례전도단(단장 김완섭 목사)이 지난 4년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월 6일 서울 거여동에 위치한 새소망교회(담임목사 김완섭)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시작한 복음전도는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자 한 김완섭 목사의 작은 바램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연인원 1430여명, 주행거리는 11만km 달할 정도의 대장정을 펼쳤다.
국토순례단은 휴전선이 그어져있는 북한지역을 제외한 남한 전체 국토를 시·군단위로 나누고, 한 번 전도할 때마다 네 개의 지역을 정해서 전도에 나섰다. 지역 한 곳마다 대개 인구 30~50만을 기준으로 분류했다.
순례 초반에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양일간 1박2일의 일정으로 순례를 진행해 조금은 수월하게 진행했지만, 순례 후반부에는 월요일 하루 안에 네 개의 지역 순례를 소화해야했다. 그러나 단원들은 순례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단 한 번도 어기지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순례길에 올랐다.
전도단은 전도용 말씀소책자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안내서’와 ‘예수님의 참 제자로 살기 위한 가이드’를 제작하여 매 전도 시에 활용했는데, 지부 및 작은교회 지원에 활용된 소책자가 26만부, 본부 순례 시에 시민들에게 전달된 소책자가 35만부로 총 61만부의 소책자가 전국 방방곡곡 전해졌다.
전도단원으로 참여한 인원은 주로 목회자로 80여명이 된다. 연인원으로 따지면 1430명에 이르고, 총 주행거리는 11만km에 달한다. 유류비와 말씀소책자 제작비용, 식비, 통행료 등을 산정하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소요됐다.
김완섭 목사는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그대로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기를 원하는 마음뿐이었다. 예수님이 3년 동안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신 것처럼 우리는 남한 땅이라도 밟으며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보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던 반면, 전도 중 만나는 평신도들은 목회자가 직접 전도에 나서는 이례적인 장면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고, 우리 같은 거리전도자들도 많이 만나서 서로 위로를 주고받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 목사는 4년간 쌓인 국토순례전도행적을 토대로 제자훈련 프로그램 제작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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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순례단 4년간의 대장정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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