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1.jpg
 
◇예언자 에스겔은 포로로 잡혀간 바벨론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꿈꾸며 환상을 본다. 그는 어느날 예루살렘의 성전 문지방 밑에서 스며나온 물이 큰 생명의 강을 이룸을 본다.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으로 나아가며 일천척을 측량한 후에 나로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발목에 오르더니, 다시 일천척을 측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일천척을 측량하고 나로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애 오르고, 다시 일천척을 측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겔 47:3-5).
◇그 강가에는 나무가 무성하고, 그 물이 바다에 이르니 그 바다의 물이 소성함을 얻었으며,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아나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 강 좌우 가에서 각종 실과 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12절)고 했다. 사도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이 생명수 강을 보았다.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계 22:1,2).
◇예수님은 사마리아 우물에 물 길러 나온 여인에게 “이 (우물)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3,14)고 했다. 예수님이 여인에게 주고자 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은 무엇인가? 그것은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의 아들, 곧 그리스도의 피이다. 손으로 짓지 아니한 영원한 성전이신 그리스도의 피를 먹는 자는 그 속에 영생이 있고, 부활의 약속이 있다. 예수님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요 6:54,55). 이 말씀을 믿고 그 살과 피를 먹는 자만이 죄인이 변화되고 인생이 부활한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물이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다...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다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요 6:47-53). 사람은 비로소 이 물을 마셔야 영원히 갈하지 않으며, 그리하여 마침내 영생에 이르는 것이다. 이것이 기독교가 영원히 설파해야 할 기본진리이다. 기독교의 이 진리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그리스도의 말씀이 선포되는 강단에서 나온다. 이는 마치 성전 문지방에서 스며나온 물이 큰 생명의 강이 된 것 같이,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사람을 구원하고, 세상을 변화시킨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목마르지 않는 샘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