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기드온협회·초교파장로회에 참석하며 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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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영 장로(중앙성서교회 원로, 77세)는 매일 새벽기도가 끝나면 집에 돌아와 집안정리(청소, 정돈, 설거지 등)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 휴대폰에 담겨진 하루의 일정을 찾아 나선다. 초교파적으로 활동하며 알게 된 사람들과의 친분으로 자문을 구하거나 논의의 대상이 많기 때문이다.
윤 장로는 오랜 기드온협회 활동을 해 왔고, 지금도 매주 화요일 협회 조찬모임에 참석하여 예배 드리고 기드온의 활동대책을 논의한다. 매월 모이는 은평구초교파장로회 월례회에도 명예회장으로서 참석하여 후배들과 친교를 나누고 있다. 장로직을 은퇴했지만 초교파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에 교계에서는 많은 인사들과 교분을 가지고 있어 만나며 식사하는 시간도 빼놓을 수없는 일과이다. 윤 장로의 넓은 인간관계의 일면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윤 장로는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와 한국기독교영남장로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연합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윤 장로는 건강을 위하여 매일 빠짐없이 청계천을 걸으며 시내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일을 챙기고 돌아온다고 한다.
윤 장로는 젊은 20대에 서울시청 공무원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15년여 동안 근무했고, 88년부터 2002년까지는 ‘포천생수’사업으로 매우 큰 이익을 내는 회사를 경영하기도 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윤 장로는 한문, 히브리어, 헬라어 등에도 능통하다. 한국국제기드온협회(기드온협회)에서는 1982년 10월 기드온협회 서서울캠프 창립멤버로서 교회부장을 맡아 서울시내 400여 교회를 순회하면서 모금을 하기도 했고, 86년에는 전국대회 간사로서 행사운영을 담당하였으며, 서서울캠프 회장을 역임하고 본부 전국이사로서 사역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은평캠프를 비롯하여 고양캠프, 마포캠프, 포천캠프 등을 창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자이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은평캠프는 매주 화요일에 모여 ‘주간기도회’를 가지면서 예배를 드리고 대책회의를 가진 후 친교의 시간과 함께 식사를 나눈다고 한다.
윤 장로는 “기드온 사역이야 말로 하나님의 복음사역의 최일선에서 성경을 보급하는 기관으로서 지금 북한 성경 500만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본부와 함께 모금을 하고 있다”고 했다. 기드온협회는 해외성경보급을 위한 확장사역과 저개발국성경보내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학교, 교도소, 호텔, 병원, 경찰 등에 성경을 보급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윤 장로가 중심이 되어 은평구초교파장로회를 16년 전에 창립하여 기도중심의 단체로 매월 80여 명의 장로들이 모이고 있다고 한다. 윤 장로는 은평구 교구협의회와 교경협의회에도 참여하여 목사 장로간의 밀접한 교류와 친교를 나누고 있다. 은평구 지역에서 범교회적인 행사에서는 윤 장로가 빠질 수 없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는 윤 장로의 탁월한 인간관계가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윤 장로는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대하여 “지도자들이 겸손과 온유로 일해야 하고, 교단이기주의를 벗어나야 한다”면서 “평신도들도 교회와 사회의 기독교적인 사명을 깨달아 사랑으로 용납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로는 교회 시무장로 31년간 예배와 기도생활, 교회헌신에 모범을 보여 후배들이 잘 따르고 존경하고 있다. 지금도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특이하게 ‘예비하라’는 가훈을 정하고 있다.
김금순 권사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자녀들의 효도를 받으며 주님 안에서 복된 가족을 이루고 있다. 특히 본 교회의 설립자 강태국 박사를 존경한다는 윤 장로는 찬송가 43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인도하시니’ 와 456장 ‘주와 같이 길 가는것 즐거운 일 아닌가’를 즐겨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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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영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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