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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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생명나눔을 약속하는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전국 7개 교회에서 드려졌다.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영안교회(담임 양병희 목사)에서는 1993년에 이어 두 번째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양 목사는 ‘신앙은 균형이 중요합니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삶과 서로 나누는 삶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양 목사는 “장기기증은 우리가 죽은 뒤에도 실천 할 수 있는 나눔의 삶이다. 내가 죽은 후 앞을 볼 수 없는 사람에게 각막을 기증해 빛을 밝힌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하며 성도들에게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했고 그 결과 총 864명의 성도가 장기기증을 서약했고, 14명이 생존시 신장기증 의사를 밝혔다.
지난 1993년에 이어 영안교회에서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서약예배를 통해 1993년에 서약했던 성도들도 생명나눔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울 중구에 위치한 광희문교회(담임 차재일 목사)에서도 설립 120주년을 맞아 사랑의장기기증서약식이 진행됐다. 차재일 목사는 설교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다. 이 땅에서 사랑하고 나누고, 베풀고 섬기며 사는 것이 존귀한 삶이다. 오늘 우리 교회 설립 120주년 맞아 온 성도들이 생명을 나누는 장기기증운동에 모두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독려 하였고, 사회봉사부장인 이재문 장로도 성도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취지문을 낭독하며 성도들에게 서약을 독려했다. 그 결과 121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뜨거운 방향을 일으켰다.
서울을 넘어 의정부, 포천, 부산 지역에서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장곡교회(담임 유태형 목사),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승진교회(담임 이경우 목사), 부산에 위치한 대흥교회(담임 한성호 목사)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이날 전국 5개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져 총 1,067명의 성도들이 생명을 나누겠다는 약속에 동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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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빛을 밝히는 ‘장기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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