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송탄제일교회에서는 본부 박진탁 목사를 주일 설교자로 초청해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들었다. 박 목사는 송탄제일교회 성도들에게 “나의 희생으로 다시 사는 생명,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사랑.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가르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타인과 나눈다는 것은 가장 고귀한 은혜가 아닐 수 없다”라며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그 결과 송탄제일교회 성도 총 168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이어 서울에 위치한 시온산교회(담임 조순배 목사)에서도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진행했다. 조 목사는 “나눔은 자기희생이 필요한 것이다”라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생각하며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성도들에게 희망등록을 독려했다. 그 결과 104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해 생명나눔의 뜻을 밝혔다.
서울에 위치한 신반포중앙교회(담임 김지훈 목사)에서도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으며 이날 전국 3개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져 총 282명의 성도들이 생명을 나누겠다는 약속에 동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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