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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10.19 14:24
미국 50개주 300여명에 이르는 상원의원들의 신앙과 영성을 책임지는 멘토 목회자를 초청해 한반도의 통일과 미래를 위한 진지한 고민이 펼쳐진다. 통일포럼추진위원회(대표 김승규 장로)는 내년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통일포럼(대표대회장 김승규 장로, 준비위원장 전광훈 목사)을 개최한다.
금번 포럼은 한반도의 안보와 내부 불안이 급증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에서 기획됐다. 이미 도를 넘어선 북한의 핵 도발과 이로 인한 한반도 위험이 국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동성애 논란과 이슬람 위협이 또 다른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통일포럼추진위원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근본적 대안을 모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복음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제시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한국교회 1천2백만 성도는 북한을 복음으로 통일함으로 선교국가를 세워, 중국의 동북삼성을 복음화하고 세계선교를 이루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실현키 위해 미국의 50개주 대표목사님들을 초청해 서울에서 복음통일 포럼을 개최하려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그간 한국교회 뿐 아니라, 한국사회의 보수 애국진영을 대표해 활동해 온 전광훈 목사는 이번 포럼의 준비위원장을 맡아, 한국사회 변화의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전 목사는 특별히 미국의 대표 목회자들을 초청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교회의 뿌리가 미국교회에 있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와 한국사회가 성장했기에 지금의 위기를 이들과 함께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의 선교사들은 한국의 개화와 독립, 건국, 남북전쟁과 경제 성장에 있어 항상 조력자로 함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상원의원이라는 미국의 큰 정치가들의 뒤에 이들 멘토 목회자들이 있다. 이 분들을 모시고 포럼을 여는 것은 한반도 정책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이번 포럼에 우리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와 평신도 분들이 큰 관심을 갖고 기도와 참여로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별히 이번 포럼에 앞서 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통일포럼 초청자 국내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미국 상원의원 멘토 목회자 300명을 초청키에 앞서 이를 함께해 줄 초청자를 모집하기 위한 것으로, 추진위는 한국교회의 대대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일대일 협력을 위해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문의: 홍호수 사무총장 010-6734-8291)
한편, 동 단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올해, 니케아회의, 콘스탄틴노플, 에베소회의, 렌드 고백, 벨직 신앙고백, 하이델베르크 교의, 베틱고백, 도르트신조, 프랑스 고백, 스위스 고백, 웨스트민스트 고백 등을 기반으로 ‘한국 고백서’를 선언해 관심을 모았다.
본 한국 고백서에는 △예수그리스도는 만물보다 먼저 계신 하나님이시다. △예수그리스도는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다. △예수그리스도는 사람으로 오신 참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사람이시다. △예수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다. △예수그리스도는 3일만에 부활하셨다. △예수그리스도는 승천하셨다. △예수그리스도는 약속하신 성령세례를 부어주셨다. △이 성령세례는 지금도 계속되며,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때까지 계속 이뤄진다. △성령세례에 따르는 사도행전적 은사는 지금도 계속되며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통해 나타난다. △예수그리스도는 가심을 본 그대로 재림하신다. △예수그리스도는 재림 후 천년왕국을 이루시며 영원세계로 인도하신다. △신·구약 성경을 완전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 △구원의 과정에 예수그리스도 외에 어떠한 교주나 교리를 배격한다. △위의 고백을 인정하지 않는 개인, 단체, 신학적 이론과 이슬람, 동성애, 차별금지를 배격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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