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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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목회를 추구하는 독립교회 운동을 통해 한국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이하 카이캄)가 지난 1024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할렐루야교회(담임목사 김승욱)에서 제36회 목사안수식을 거행했다. 카이캄은 이번 안수식을 통해 총 116명이 신임 목회자로 세워졌다.

이날 안수 받은 목회자들은 오직 주님만을 전하며, 주님의 영광을 위해 평생을 목회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을 위해 안수식장을 찾은 카이캄 선배들과 교계 인사, 가족과 친지 등은 이들의 다짐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앞으로의 목회의 길에 하나님의 보우하심이 함께 하기를 축복했다.

신은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한홍 목사(새로운교회)가 대표기도하고 이경미 피아니스트(한세대 교수)가 특별연주로 하나님께 영광을, 안수자들에게 축하를 전했으며,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가 마가복음 11~8절을 본문으로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방법은 당신이 준비하신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주님이 주님의 일을 하실 수 있도록 그 길을 예비해드릴 수 있는 종들이 되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김 목사는 먼저 진정한 회개가 있어야 하고, 심플한 삶을 살며, 자신을 낮춤으로 예수님이 보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오늘날 교회에서 교단, 목사와 장로, 제직들이 너무 커져서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다. 예수님이 보이지 않으니 세상 사람들은 교회와 목사만 보고 비판을 쏟아낸다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고 낮아지신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강권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위로받고 격려받고 축하받아야 하지만 적어도 설교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는 김 목사는 예수님이 오셔야 교회와 나라가 산다.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들의 역할은 명확하다. 회개하여 심플한 삶을 추구하며, 낮아져 섬김으로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 보이도록 해야 한다. 우리 좀 낮아지자. 그게 우리의 소망이라고 말했다.

서영희 목사(한중사랑교회)의 헌금기도에 이어 조정민 목사(베이직처치)와 하만복 목사(헤븐포인트교회), 전옥표 목사(충만한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영성과 부흥을 위해,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를 위해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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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목사안수식에서는 안수위원들의 신실한 기도와 안수례를 통해 116명이 하나님의 사명받은 자들로 거듭났으며, 이에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가 이들이 카이캄의 목회자가 됐음을 만인에게 공표했다.

이날 송용필 목사는 목사가 되는 일은 인간의 열정이나 소원으로 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이 있어야 한다. 우리를 부르심에 대한 순종함과 택하심에 합당한 삶과 사역이 있어야 한다누구보다 먼저 하나님 앞에 예배 인도자가 되기 이전에 예배하는 목사가 되라고 당부했다.

이어 생명있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기도를 통해 성령의 능력과 기름부으심이 충만하길 바란다양의 아픔과 눈물이 무엇인가 늘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는 곳에 마음을 두라고 권했다.

또한 카이캄 목사로서 기름부음을 받은 여러분은 지역과 민족과 국가의 구분 없이 교단에 구애없이 자유롭게 사역할 수 있다. 우리는 사역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음을 항상 기억하라목사로 산다는 것은 외롭고 고독하며 결코 화려할 수 없지만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평안과 담대함이 있다. 여러분 모두를 환영하고 축하하고 축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필재 목사(평택대 총장)가 사랑을 담아 권면했고, 송용필 목사는 축사한 후 김성웅 목사와 황은경 목사에게 대표로 목사안수패를 증정했다.

인사말을 전한 김성웅 목사는 이제부터 매일 나의 멍에를 벗고 예수님의 멍에를 쓴 목회자로 살겠다고 말했고, 황은경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는 사역자로 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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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이캄은 교단 일색인 한국교회에 독립교회 운동을 정착시키며, 한국교회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오고 있다. 특히 매년 다양한 교파와 신학교 출신들이 카이캄을 택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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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제36회 목사안수식 열고 116명 목회자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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