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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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성규 목사)에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김노아 목사의 학력, 목사안수 등의 의혹에 대해 조사를 청원한 글로벌선교회 김희선 장로가 그간 자신이 수집한 김노아 목사 관련 의혹 증거 자료들을 공개하고 나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 선관위를 향해 김노아 목사의 학력과 목사안수 시점, 졸업 시점 등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며 이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야 한다고 주장해 왔던 김희선 장로가 제시한 이번 증거 장료들이 향후 한기총 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 장로가 이번에 공개한 김노아 목사 관련 자료는 신학교 졸업장 목사안수증 목사고시 합격증으로 문제는 이들 문서들의 시점이다.

먼저 졸업장을 살펴보면 김노아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교의 제24회 졸업생으로 졸업 일자는 19841220일이다.

하지만 목사고시 합격증서의 일자는 198095일로 신학교 졸업 4년 전에 이미 목사고시를 패스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목사안수증에는 김노아 목사가 1987128일에 목사안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목사고시를 합격한 날과 무려 7년여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뿐 아니라 김희선 장로는 김노아 목사가 한기총 가입 서류에는 74년도에 신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되어있지만, 지난해 제23대 대표회장 출마 서류에는 84년도에 신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소개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 장로는 학력, 목사안수와 관련한 의혹은 결코 쉬이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반드시 진위를 확인해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서의 자격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장로가 이번에 증거 자료를 공개한 배경에는 그간 한기총 선관위가 자신이 진정한 문제들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장로는 지난 213일 서울 연지동 한기총 사무실을 찾아 자신에 제기했던 진정 내용의 조사 진행상황을 확인한 결과, “선관위가 이와 관련한 제대로 조사를 진행하 않았다면서 향후 이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진정서를 처리하지 않고 있는 선관위는 자신들의 직무를 유기하고 있는 것이다면서 만약 이 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해명이 없다면 선관위에 대한 직무정지를 신청할 것이며, 선관위원장 이하 선관위원 전원을 직무 유기로 고소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장로는 한기총의 많은 분들을 향해 한기총을 올바로 세우고, 거짓을 파헤치는데 함께 하자고 했지만, 어느 한 분 동참하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무명의 장로가 한기총의 문제를 어떻게 파헤치고, 어떻게 개혁하는지 지켜봐 달라. 하나님의 공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이번 싸움이 장기전이 될지라도 끝까지 싸워 한기총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세우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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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김희선 장로의 자료 공개에 대해 김노아 목사측이 어떠한 반박이나 해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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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장로, 김노아 목사 관련 의혹 자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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