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사건으로 서울동남노회 끝내 둘로 쪼개져
2018/11/08 11: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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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추계 정기노회 산회 후, 김수원 목사측 ‘임원조직’ 선언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는 지난 30일 오전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제75회 추계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명성교회 목회세습 논쟁으로 노회가 지지측과 반대측으로 나누인 이후 처음으로 모인 노회였다. 이날 130여 교회의 회원목사와 총대장로 등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서울동남노회는 직전노회장 고대근 목사의 사회와 부회계 김재복 장로의 기도, 전 노회장 심재선 목사(희락교회)의 설교, 사회자 고대근목사의 성찬집례로 1부 예배를 드리고, 이어 서기가 노회원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호명한 후 개회가 선언됐다.
개회가 선언되자마자 7~8명의 양측 회원들이 나서서 "총회의 결의를 따라야 한다." "총회보다 법 해석이 우선이다"라는 주장이 팽팽이 맞섰다. 여기에 고대금 목사의 사회권을 인정할 수 없다며 노골적인 인신공격성 발언이 계속되고, "아예 서울동남노회를 분리하자"는 발언이 쏟아져 나왔다.  이에 더 이상 회의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사회자는 여러 의견을 들었다며 산회를 선포하고 의사봉을 세 번 내려쳤다. 노회가 파행으로 끝난 것이다. 이 때가 오존 11시 30여분 경이었다. 그러자 산회를 반대하는 회원들이 단상으로 나와서 사회자를 성토했다.
그리고 이어 김수원 목사를 지지하는 비대위측은 엄대용 목사를 사회자로 세우고 노회장, 부노회장, 서기를 선츨해 새로운 노회를 조직했다. 이로써 서울동남노회는 끝내 둘로 쪼개지고 말았다.  <유무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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