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결국 또다시 소송전 시작
2019/02/12 09: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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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장신측, “후보 불법 눈감은 선관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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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올해도 한기총이 소송전에 휘말리게 됐다. 한기총 회원 교단인 합동장신측(총회장 홍계환 목사)은 금번 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 선거와 관련,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과 함께 선거무효 소송을 시작했다.

 

특히 합동장신측은 금번 선거를 주관했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훈 목사)를 상대로 한 형사 소송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향후 큰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합동장신측 총회장 홍계환 목사는 이번 대표회장 선거 과정에서 수많은 문제와 불법이 목도되었지만 바로 잡힌 것이 없었다사회법을 통해서라도 문제를 바로 잡아 한기총의 기강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특히 선관위의 특정후보 감싸기에 대한 의혹을 지적했다. 홍 목사는 동 교단이 상대 후보에 대한 불법 문제들에 대해 여러 차례 증거를 제시하며, 선관위에 이를 접수했지만,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명백한 불법으로, 한기총을 기망하는 상황에서도 선관위가 이를 외면했다는 것은 중립을 어긴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근 교단 임원회를 통해 관련자들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키로 결의했다며, “한기총 개혁을 위해 이번 선거의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합동장신측은 지난 131일 임원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금번 선거에 허위서류를 냈다면서 선거관리규정 제2(후보자격), 9(불법선거운동)의 위반을 근거로, 전광훈 목사와, 선관위원장 이영훈 목사를 각각 고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광훈 목사에 대해 현재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아 대법원에 사건이 계류 중인 인물이다. 특히 전교조 비하 발언으로 800만원의 배상 판결까지 받은 전례가 있다면서 이런 인물을 후보로 인정한 것은 분명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합동장신측은 본 사건들과 관련해 선관위원회가 제대로 된 판결 내용을 살피지 않고, 후보 자격을 인정해줬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전 목사가 후보등록 서류에 대신 교단의 추천서를 낸 것과 관련해서도 해당 대신 교단에 직접 추천서 여부를 문의했으나, 사실이 아님을 확인해 이를 선관위에 전달한 바 있다면서 후보 자격에 분명한 하자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선관위가 일부러 조사를 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정견 발표회를 통해 벡석측과의 통합이 법원에서 무효 판결이 됨에 따라 내가 현 대신 총회 50회 총회장이다면서 복구 총회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신총회측은 법원 판결에 어디에도 전광훈목사가 총회장이다 라는 문구가 없다면서 전광훈 목사는 교단을 이탈한 인물로, 해당 노회에서 이미 제명되었다. 또한 통합이 무효로 결론이 난 이후 이탈한 교회들이 대부분 수호측으로 돌아온 상태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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