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증인
2019/02/14 13: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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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계교회를 괴롭히는 주요 이단종파들은 모두 미국의 남북전쟁 전후에 생견난 집단들이다. 이 시기 생겨난 대표적 이단종파가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크리스챤 사이언스 등이다. 이들은 모두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한다. 그 중에 한국교회가 가장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는 여호와의증인은 찰스 테즈 러셀(Charles Taze Russell)이 종말에 관한 특별한 견해를 갖고 ‘국제성서연구자협회’를 창립한 데서 비롯되었다. 러셀은 본래 회중파 교회의 신도였으나, 그의 나이 20세 되던 1872년에 성서연구에 대한 한 그룹을 조직하였다. 이들이 1881년에 ‘파수대성서책자협회’라는 법인조직을 만들고, 스스로 원시 기독교의 재현을 설파했다.  
◇여호와의증인이라는 이름은 이사야 43장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10~12)에서 온 것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독생자로 보지 않고 ‘여호와의 수석증인’이라고 한다. 성경 요한복음 18장 37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이를 위하여 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하려 함이로다 무릇 진리에 속하는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고 했고, 계시록 1장 5절은 “충성된 증인 예수 그리스도”라고 했으며, 계시록 3장 14절에는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여호와의증인은 “하나님의 으뜸되시는 증인 예수 그리스도의 지도 아래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헌신한 사람들의 집단”이다.
◇그러면 여호와의증인은 정통 기독교와 무엇이 다른가? 첫째, 그들은 삼위일체를 부정한다. 그들은 삼위일체는 고대 바빌론의 우상숭배 사상으로서, 잘못된 기독교의 교리 속으로 들어와 주후 325년 니케아 회의에서 확립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둘째, 그리스도는 이 땅에 태어나기 전에 천상에서 ‘말씀’으로 역사하였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과는 동일하지 않으셨다. 예수는 성령의 능력으로 마리아의 몸을 통해 인간으로 왔지만 그가 요단강에서 침례를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성령을 부어주어 비로소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한다. 셋째, 인간은 ‘땅의 먼지’와 ‘생명의 숨결’이 한데 합쳐서 이루어진 존재이다. 따라서 인간의 영혼이 불멸한다(영혼불멸설)는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한다(겔 18:4, 사 53:12 참조).
◇여호외의증인은 구원을 두 가지로 본다. 하나는 하늘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살며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통치권을 위임받은 ‘적은 무리’이다. 이는 여호와의증인의 전도자로 있다가 죽은 144,000이고, 다른 하나는 마지막 아마겟돈 전쟁에서 살아남은 ‘큰 무리’가 있다. 이들은 현재 여호와의증인 조직 속에 있는 사람들로서 ‘지상반열’이라고 부르며, 머지않아 지상낙원에서 군왕들이 되어 통치권을 가지게 될 사람들이다. 따라서 여호와의증인은 성경을 읽고, 여호와 를 경배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그리스도교는 아니다. 그리스도교의 신관은 삼위일체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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