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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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총회(총회장 림형석 목사) 내 6개 노회 동성애·이단사이비·이슬람(함해, 강동, 충청, 포항, 포항남, 대전서) 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장신대의 친동성애를 우려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2월 7일 서울 장신대 정문 앞에서 규탄 시위를 갖고 “친동성애에 연루된 교수, 학생을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장신대는 친동성애적인 사건이 터질 때마다 총회 결의에 충실한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면서 “그렇지만 장신대 안에서 동성애 인권화 운동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신대와 장신대 교수들이 동성애를 죄라고 하면서 동성애 인권화를 묵인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친동성애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며 “103회 총회가 끝난 직후에 교수가 채플 시간에 동성애를 옹호하는 설교를 하는가 하면, 신학춘추가 반동성애 운동가 25인을 가짜 뉴스로 매도하고, 동성애 운동가를 데려다가 동성애인권 강좌를 열며, ‘동성애 문제에 대한 교육지침 간담회’를 빙자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동성애 인권화 논리를 펴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장신대 친동성애 사건에 연루된 교수와 학생을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며 “장신대 교수와 학생들은 더 이상 통합총회와 목회자들, 그리고 성도들을 속이려 들지 말고 복음과 성령, 성경과 헌법에 순종하는 신학교로 거듭나라”고 촉구했다.
함해노회 동성애대책위원장 고형석 목사는 “동성애가 인권이라는 수많은 신학자들이 서구에서 공부한 뒤 장신대를 포함한 통합 내 7개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며 “이들은 개인적으로 만나면 동성애는 죄라고 하지만 채플이나 성경공부, 기도회 등에선 그렇게 가르치며 회개하라고 하지 않는다. 이런 위선적인 모든 행태를 회개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또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장신대에서는 크고 작은 친동성애적인 사건이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이제 장신대는 교수들과 학생들의 친동성애적 행보를 방임해서는 안 된다. 장신대가 총회 헌법과 학칙을 어긴 교수들과 학생들의 징계를 마루면 동성애 인권화가 자연스런 풍토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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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측 노회들, 장신대 ‘친동성애’ 의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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