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총장직무대행 박용규 교수 선임
2019/02/14 14: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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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후보 7인 압축… 법원, 김영우 전 총장 항소 기각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가 총신대 신대원장 박용규 교수를 총장직무대행에 선임했다. 현재 관선이사 체제에 있는 총신대는 김영우 전 총장의 구속 이후, 김광열 교수를 직무대행으로 임명했지만, 김 교수가 총장 후보에 나서며, 대행직을 사임했고, 이후 정희영 교수를 다시 선임했지만, 정 교수 역시, 사표를 냈다.
이에 이사회는 박용규 교수를 다시 총장직무대행에 선임했다.
지난 1월 23일 총신대는 총장후보 재투표를 통해 최종 7인을 후보로 확정한 상태다. 압축된 후보 7인은 김성삼 목사(삼성교회), 이한수 교수(총신대신대원 신약학), 김광열 교수(총신대 신학과), 김재호 목사(동산교회), 이상원 교수(총신대신대원 조직신학), 이재서 교수(총신대 사회복지학과), 김성태 교수(총신대신대원 선교학) 등이다.
위원들은 투표에 앞서서 지난 회의에서 모집 자격 및 서류 구비 하자를 이유로 투표 대상에서 제외시켰던 임 모, 김 모 목사 등 2인을 재투표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결국 위원들은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시비마저 철저히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전원을 대상으로 한 재투표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위원장 조경호 이사는 “소견 발표회 뿐만 아니라 면접과 2차 투표 등을 통해서 2월말까지 2인의 후보를 추천해서 이사회에 제출할 것”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총장이 잘 선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1일 소견발표회를 갖고, 26일 투표를 통해 최종 2인의 후보를 가려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또 김영우 전 총장의 소청심사 결과가 나오는 3월 16일 직후에 신임 총장 발표를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형사부는 지난 2월 1일 전 총장 김영우 목사가 제기한 배임증재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김영우 목사는 지난 2016년 9월 부총회장 출마 즈음 총회장이었던 박무용 목사에게 2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목사는 의료비, 선교비 목적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인정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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