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대는 이날 수여식을 통해 명예철학박사 4명, 명예목회신학박사 1명, 철학박사 37명, 목회학신학박사 1명, 신학석사 5명, 목회학석사 26명, 목회학석사연구 5명, 문학석사 49명 등 총 128명에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예배는 박재봉 교목실자의 사회로 열려 오광만 교수(신약신학)의 기도와 조재숙 교수(유학생 석-박사 원장)의 성경봉독, 한승희 교수(교회음학과)의 특송과 화양동교회 관현악단의 현악 4중주 연주에 이어 총장 서재주 박사가 ‘가서 제자 삼으라’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서재주 총장은 설교를 통해 “제자를 삼는 일은 세례를 주는 것이다. 복음 선포하는 일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며 “졸업은 새로운 시작을 의마한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심정으로 땅 끝까지 가서 제자를 삼는 일에 적극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새로운 출발을 위한 오늘의 감격스러운 첫 걸음 위에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풍성히 함께 하기를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서는 김만호 (졸업위원장) 전도사가 공로상을 받은 가운데 김성배, 천해리, 어은덕, 김길수, 송병윤, 차분조, 안지현, 철먼 전도사가, 총장 상에는 신동희, 공현준, 김기욱, 최향례, 박숙경, 유병철, 이영만, 김유진, 정수일, 정효신, 신종훈, 윤지회, 조지연, 김재훈, 신영일, 알탄토야, 통갈락토야 전도사 등 총 28명이 이사장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선 박사(백석대학교 ATA과정 원장)는 “사명자의 거룩한 길에는 반드시 그 책임이 따른다”면서 “하나님께 온전한 자신을 맡기고, 언제나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점검하는 겸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대한신대는 14일 신학석사연구 15명, 목회학석사연구 100명 등 총 115명에 대한 졸업감사예배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