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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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아동들의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해 대한민국 아동 행복 프로젝트 ‘아이들 편에서 놀이를 외치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놀 권리’는 아동의 당연한 권리이며, ‘놀이’의 주체는 아동임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전국 74개 사업장과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13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 삶의 만족도는 61.5점(100점 만점)으로 낮은 수준이다. 또한, ‘평일 방과 후 친구들과 놀고 싶다’라고 응답한 아동은 10명 중 5명인 것에 반해, 실제 ‘평일 방과 후 친구들과 놀고 있다’고 응답한 아동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할 정도로 아동의 ‘놀 권리’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
이번 ‘아이들 편에서 놀이를 외치다’캠페인에서는 놀이를 통해 대한민국 아동들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식 제고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웹툰을 활용하여 대중들에게 놀 권리를 쉽게 알리고, 놀이쿠폰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아동의 놀이 자율성을 존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 인기 웹툰인 ‘패밀리 사이즈(작가 김인호, 남지은)’와 협업하여 제작한 웹툰은 놀이의 주인은 아동이며, 아동이 스스로 놀이에 대해 결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주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쉽게 전한다. ‘놀이쿠폰’ 만들기 활동은 아동이 직접 놀이 장소, 시간, 방법을 직접 정하고 비워진 칸을 채우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동은 놀이쿠폰의 빈칸을 채우며 주체적으로 놀이를 디자인하고, 결정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완성된 놀이쿠폰 뒷면에는 보호자가 놀이의 주체는 아동이며, 아동이 계획한 놀이를 지지하고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아 서명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아동 권리를 보호하고 지지하는 것의 시작은 어른들이 아동의 시선에서 권리를 바라보는 것이다”며, “우리 아이들의 놀 권리가 진정으로 보장되기 위해서는 놀이도 어른의 입장이 아닌 아동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아동들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 변화와 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연중 진행한다. 전국 지부에서 놀이 촉진자 파견, 정책제안 활동 등 놀이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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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어린이의 ‘놀 권리’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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