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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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에게 최근 들려진 책은 “결혼 신학”이다. 이 책은 존 파이퍼 께서 쓰신 책이다.  존 파이퍼 목사님은 뮤니히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네소타 주 미니애플리스의 베들레헴 침례교회에서 목사로 사역을 하신 분이시다. 목사님은 “결혼은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요즈음 한국은 “동성 연애”를 넘어서 “동성 결혼”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전통적인 복음 교회에서는 도저히 받아 드릴 수 없지만, 인권 이라는 주제로 사회가 점점 용인해 가는 것을 보면서 종말이 점점 가까운 감정을 숨길 수 없다.
존 파이퍼 목사님처럼 “결혼은 하나님의 영광”이다. 왜냐 하면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이다. 첫째는 성경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결혼을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잘 아는 창세기 2:18에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라고 하셨다.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은 한계를 지니고 있다. 요즈음 비결혼이 성행 하면서 평생을 혼자 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듯한 느낌이 있다. 물론 젊은 시절에 돈을 벌어서 혼자 쓰고, 혼자 여행하고, 혼자 생활 하는데 자유함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인생이란 항상 젊은 시절만 있는 것이 아니다. 푸르름의 여름이 가고 낙엽이 떨어지는 것이 자연법칙 이듯이 우리의 젊음 도 시간이 흐르다 보면 가을과 겨울의 혹독한 시기를 겪게 된다. 따라서 인간이 결혼을 통해서 상호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아야 하겠다.
두 번째는 연합의 비밀이 간직되어 있기 때문 이다. 창세기 2:24에는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한 쌍의 남녀가 결혼을 서약할 때에 중심인물은 하나님 이십니다. 연합의 비밀은 각자 다름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결혼 생활을 오래 지속하신 분들의 이야기 속에서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는 것에 대해서 불평하고 정쟁하고 그리고 갈라서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연합의 비밀은 다름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점 하나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인생 최대의 비밀이다.
세 번째는 결혼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다. 즉 결혼은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해서 남녀가 결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속 받은 그분의 백성인 교회와의 언약 관계를 본 받아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결혼 명령을 어기고 자신의 마음대로 간음과 혼음 그리고 비윤리적인 다양한 형태의 남여 관계를 유지한다면, 이는 참으로 죄와 함께 살고 있는 것이다.
네 번째는 결혼은 가정 속에서 정당한 질서를 유지하게 한다. 에베소서 5:22-25은 이를 잘 나타내 주소 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라고 말씀 하셨다. 이는 가정 속에서 삶을 살아가는데 질서의 중요성을 표현한 말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 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가정생활에 있어서 우리가 가져야 할 질서를 잘 나타내 주고 있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 이시다. 천지 창조를 통해서는 우주의 질서를 우리에게 가르치셨다. 질서가 무너진 사회 시스템은 혼돈과 파괴를 가져오게 된다.
필자는 오늘 존 피이퍼 목사님이 쓰신 “결혼 신학”이라는 책을 읽는 도중에 크리스챤들의 결혼관을 생각해 보았다. 요즈음은 결혼 상대자를 구하는 것부터, 결혼 이후에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것도 무척 힘든 세상이 되었다. 이는 사회가 가진 다양성과 소도 속에서 허둥지둥 달리는 가운데 하나님의 결혼 명령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아무리 분주 하더라도 인생에 가장 기본적이고 행복의 기초 단위인 결혼을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그리고 결혼 이야 말로 하나님에ㅅ게서 비롯되어 하나님을 통해 이루어지는 일일 뿐 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일임을 알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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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신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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