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정부와 지자체의 교회 집회 금지 행정명령에 대해 기독교계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현 행정당국의 조치는 제재를 넘어선 교회 탄압이라는 것이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류정호 목사)도 성명서를 내고, 교회에 대한 편파적 행정과 위법을 지적했다. 특히 교회 스스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교회에 전가하고 있다는 비난인 것이다.

 

기성은 지금 정부나 언론은 코로나19 확산의 책임과 위험이 마치 한국교회가 주일에 예배를 드려 발생한 것처럼 호도하면서 예배를 범죄시하고 있다. 또 한국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헌금에만 집착하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세균 국무총리가 특별담화를 통해 교회폐쇄, 예배금지, 구상권 청구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무례한 언사와 태도를 한국교회 앞에 즉각 사과하라고 맹비난했다.

 

기성은 정부는 교회의 신앙에 대해 강제하거나 금지할 수 없다. 그것이 헌법정신이다. 비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목적이라고 할지라도 교회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가지고 호소하고 권고해야지 위협하고 협박해서는 안된다면서 교회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강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교회를 협박한다면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한국 70여 교단 6만여 교회 1,200만 기독교인들과 함께 순교를 각오하고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기성, 국무총리 특별담화에 비난 성명 발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