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요비전새벽예배에는 김순호 군수(전라남도 구례군)와 인요한 박사(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가 함께 자리해 사랑의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지난 여름, 성도님들이 구례에 내려와 ‘사랑의밥차’와 봉사, 구제품으로 섬겨주셨다. 그 인연으로 이후에도 교회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고, 이번에 구례의 많은 특산품 중 ‘감’을 소개하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인요한 박사도 “구례는 한국교회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풍토병에 걸린 선교사들이 쉼을 취할 수 있는 곳이었고, 이곳에서 성경 번역도 이루어지는 등 기념비적인 곳이다. 사랑의교회에서 구례를 기억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사랑의교회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를 위한 긴급 구호을 진행한 바 있다.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금과 자원봉사로 이재민들에게 1만여 인분의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밥차’를 운영했다
당초 22일 나눔 방문을 하기로 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잠정 연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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