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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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살리기에 본격 나섰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1121일 구례군청과 함께 구례군 감 농가 중 소작농가들을 선별해 나눔 사역을 진행했다. 성도들은 이들 농가에서 감 1500박스를 구입했다.

 

이날, 토요비전새벽예배에는 김순호 군수(전라남도 구례군)와 인요한 박사(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가 함께 자리해 사랑의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지난 여름, 성도님들이 구례에 내려와 사랑의밥차와 봉사, 구제품으로 섬겨주셨다. 그 인연으로 이후에도 교회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고, 이번에 구례의 많은 특산품 중 을 소개하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인요한 박사도 구례는 한국교회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풍토병에 걸린 선교사들이 쉼을 취할 수 있는 곳이었고, 이곳에서 성경 번역도 이루어지는 등 기념비적인 곳이다. 사랑의교회에서 구례를 기억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사랑의교회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구례를 위한 긴급 구호을 진행한 바 있다.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금과 자원봉사로 이재민들에게 1만여 인분의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밥차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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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는 서울시로부터 구세군이 위탁받아 사역하고 있는 서울시립 돈의동 쪽방상담소와 서울시립 남대문 쪽방상담소 500여가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나눔사역을 진행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오랜 기간 무료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식사가 불가능해진 쪽방촌 주민들에게 먹거리 나눔으로 영양지원을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구례군청도 무농약 쌀과 감으로 사역에 동참 했다.

 

당초 22일 나눔 방문을 하기로 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잠정 연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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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구례군 감 소작농가 위한 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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