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승 목사(전남제일노회, 광주중앙교회)가 지난 7월 4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을 찾아 예장합동 제107회기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한 목사는 앞서 지난 4월 18일에 열린 제122회 전남제일노회 정기회에서 만장일치로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한 목사는 부총회장 출마 일성으로 개혁보수 신학의 정체성 속에 장로교의 기본 원칙을 온전히 하는 총회의 기본 토대를 다시 구축할 것이라며, 교단 내 산재한 고질적 병폐들의 제거를 위한 핵심 과제로 장로교단으로서의 정체성 회복을 꼽은 바 있다.
한기승 목사는 당시 “총회는 신학을 결정하고 지키며 정치하는 곳”이라며 “개혁신학을 지키며 장로교 정치원리에 따라 총회가 위임해준 일에 대해 목사님, 장로님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겸손히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기승 목사는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광주지방검찰청 형사조정위원, 예장합동총회 공천부 및 정치부 서기, 총회재판국원, 총신대 재단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광주 숭일중고등학교 이사장, 광신대학교 강의 전담 교수, 광주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교회 법률상식 △교회재판 이렇게 한다 △개혁교회 신앙고백 △총회헌법 해설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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