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창조의 원리에서 본 성(性)이란 무엇인가? (9)


성(性)에 대한 올바른 이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성(性)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근본 문제로 접근하여 보자. 왜냐하면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 올바른 성교육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성(性)에 대한 이해가 나라마다 문화권마다 다르다는 점이다. 동양과 서양의 성 이해가 다르며, 유교에서의 성(性) 이해와 불교에서의 성(性) 이해가 다르다. 이를테면 우리나라에서는 일부일처제(一夫一妻制)를 법으로 성문화(成文化)하여 지키고 있으나, 이슬람권에서는 일부다처제(一夫多妻制)가 합법적으로 용인되어 법적으로 한 남자가 4명까지 아내를 둘 수가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여자를 얻고 싶으면 한 아내를 내보내면 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수백 명까지도 가능한 셈이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성립되는 간통죄나 간음죄가 이슬람 국가에서는 죄가 성립되지 않는 모순이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性)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무엇을 근거로 할 것인가? 누구의 가르침을 원칙으로 삼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이르게 된다(이 문제가 성을 이해하고 사용하는데 있어 참으로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성의 주체인 남자와 여자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남자와 여자는 창조주께서 직접 창조하셨다.‘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1:27)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는 말씀은 자손을 낳아 그 수가 불어나서 땅을 가득히 채우라는 뜻이다.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 자녀를 낳을 것인가? 이 말씀에 앞서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의 몸을 흙으로 창조하실 때 그들의  몸 안에 생식기관(生殖器官)을 이미 만들어 놓으셨다. 즉 아담의 몸 안에는 아기를 만드는 재료인 정자 생산 기관(공장)을 만들어 놓으셨고, 하와의 몸 안에도 아기를 만드는 재료가 되는 난자 생산 기관(공장)을 만들어 놓으셨다. 의학적으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남녀의 생식기관이야말로 그 구조와 기능이 너무도 완벽하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성(性)을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성을 창조한 근본 목적은 자손을 낳아 종족(種族)을 보존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은 결코 저속하거나 추한 것이 아니며, 거룩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셨으며 남자와 여자를 만드시고도 동일하게 말씀하셨다.
우리의 인체를 보라. 남자의 몸은 남자의 몸답게, 여자의 몸은 여자의 몸답게 얼마나 아름답고 조화 있게 만들어져 있는가!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인간은 창조주가 만든 몸과 성을 천하고, 저속한 것으로 만들었다. 인체의 황금비례도(黃金比例圖)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인체는 창조주의 완벽한 작품으로 인체에는 창조주의 지혜와 솜씨가 담겨있는 위대한 작품이라고 경탄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라도 성에 대한 지금까지의 잘못된 이해를 바꾸어야 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성이 창조주에 의해 설계되고 만들어진 것과 그 성을 만든 목적을 모르기에 성을 잘못 사용하고 있다.
오늘의 현실을 보라! 거룩한 목적으로 창조주에 의해 만들어진 성이 본래의 목적에서 이탈되어 쾌락의 도구로 전락되어 상업주의와 함께 매매(賣買)의 수단이 되어가고 있다. 이 세상에 만연한 성적타락 즉 간음(姦淫), 혼음(混淫), 동성연애, 심지어 타락의 극치인 스와핑, 수간(獸姦) 등은  잘못된 성에 대한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만드실 때 반드시 목적을 두고 그 목적에 맞게 창조하셨다. 성(性) 역시도 거룩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성은 창조주가 만든 그 목적에 맞게 사용되어져야만 한다. 이 목적을 벗어난 모든 것은 죄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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