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이대위 보고서에 대한 파장
2014/11/05 14: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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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용재목사)가 지난 31일 서울 압구정돌 광림교회에서 개최된 제31회 총회에서 “감리교 입장에서 본 이단문제”라는 이단대책 보고서를 채택하자 관련 단체들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기감이 이단대책위의 보고서를 통해 베뢰아 김기동목사와 만민중앙교회 이재록목사와 큰믿음교회 변승우목사와 함께 평강제일교회 박윤식목사도 이단성이 있다며 ‘예의주시’해야 할 대상에 포함시키자, 평강제일교회가 소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홍재철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김경직목사)가 기감에 대해 공개요구서를 발표하고, 기감 이대위의 이단조작 행위를 규탄했다. 이에 앞서 기감 총회가 개최된 10월 30일에는 평강제일교회 교인들이 광림교회 앞에서 기감 이대위 보고서에 대한 규탄시위를 벌였다. 그럼에도 기감은 다음날 이를 무시하고 박윤식목사에 대해 ‘예의주시’를 통과시켰다.

“기감 이대위 이단 조작행위 규탄” 공개요구서 발표
예장총회, “박윤식목사에 대한 인용자료 재판부에 의해 이미 조작된 것으로  밝혀진 것”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용재목사)가 지난 31일 서울 압구정돌 광림교회에서 개최된 제31회 총회에서 “감리교 입장에서 본 이단문제”라는 이단대책 보고서를 채택하자 관련 단체들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기감이 이단대책위의 보고서를 통해 베뢰아 김기동목사와 만민중앙교회 이재록목사와 큰믿음교회 변승우목사와 함께 평강제일교회 박윤식목사도 이단성이 있다며 ‘예의주시’해야 할 대상에 포함시키자, 평강제일교회가 소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홍재철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김경직목사)가 기감에 대해 공개요구서를 발표하고, 기감 이대위의 이단조작 행위를 규탄했다.
이에 앞서 기감 총회가 개최된 10월 30일에는 평강제일교회 교인들이 광림교회 앞에서 기감 이대위 보고서에 대한 규탄시위를 벌였다. 그럼에도 기감은 다음날 이를 무시하고 박윤식목사에 대해 ‘예의주시’를 통과시켰다.

예장총회 이대위의 기감에 보내는 공개요구서
예장총회 이대위는 “기감 이대위측의 평강제일교회 박윤식목사에 대한 보고서는 자신들이 새롭게 연구하여 그 잘못된 문제를 지적한 내용은 찾아볼 수 없고, 모두 이미 법원에 의해 사실 아님이 밝혀진 기존의 주장들을 그대로 인용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 예장총회 이대위는 기감 이대위측은 박윤식목사가 “하와가 뱀과 성관계를 갖고 태어난 자가 가인이라고 주장한다”는 허위사실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것은 하와와 뱀이 성관계한 것으로 주장한다”는 허위사실을 기록하고 있다며, “대관절 박윤식목사가 언제, 어디에서, 이런 주장을 했다는 것인지 그 증거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또 예장총회 이대위는 기감 이대위측이 박윤식목사가 “자신을 말씀의 아버지, 동방의 아버지, 말씀의 주인이라고 주장한다”는 허위사실과, 또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이 구원사역을 이루지 못하였기 때문에 재림 예수님을 보내주실 것을 말씀하셨다고 주장한다”는 허위사실을 기록하고 있다며, “박윤식목사의 모든 설교와 구속사 시리즈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에 맞추어져 있는데, 박목사의 어느 글에 예수님이 구원사역을 이루지 못해 재림 예수가 오실 것이라고 했다는 것인지 그 근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예장총회 이대위는 “한기총의 박윤식목사에 대한 ‘이단성 없음’의 검증을 존중하고 예장총회가 박목사측 교회를 받아들였음에도  불구하고, 기감측은 본 총회에 단 한 마디의 문의나 확인 절차도 없이 박윤식목사를 이단성이 있다면서 ‘예의주시’ 하겠다는 결의를 하고 있다”며, 이는 “본교단을 능멸하는 처사가 아닌지 대답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기감 이대위 보고서에 대한 평가, “새로운 것 없는 무리수”

기감 이대위가 총회에 보고한 박윤식목사에 대한 내용은 이미 예장통합측이나 기타 교단의 이단감별사들이 제기한 내용들로서 새로운 것은 없다. 이것들은 모두 재판부에 의해 사실 아님이 밝혀진 것들이어서 향후 시비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
첫째, 박목사가 “하와가 뱀과 성관계를 갖고 태어난 자가 가인이라고 주장한다”는데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박목사가 이런 주장을 했다는 증거가 밝혀진 것이 어디에도 없다. 다만 “타락한 후에 인간에게 월경이 생겼다”고 했다는 것은 맞다. 그러나 “월경하는 여인의 입장에서 탈출하는 것이 구원”이라고 주장한다는 말은 틀린 말이다. ‘월경하는 여인의 입장’이란 말은 ‘죄인’이라는 종교적 메타포(metaphor)로 읽는 것이 옳다.
둘째,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것은 하와와 뱀이 성관계한 것으로 주장한다”는 말은 어디에도 그 근거가 없는 말이다. 이는 박목사가 전도관과 통일교 출신이라는 전제하에 이단감별사들이 억지로 변찬린이나 김백문이나 문선명에게 끌어다 붙이기 위해 조작한 내용이다.
셋째, “에덴동산을 상징적으로 해석하여 에덴동산의 역사성을 부인하다”는 주장도 틀린 말이다. 박목사의 설교 어디에도 에덴동산의 실제성을 부인한 것은 발견할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이 낙원이고 천국’이며, ‘성령세례를 받아 은총을 입은 성도들의 심령이 에덴동산’이라고 한 것이 어떻게 이단이라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보통 설교자들도 ‘심령 천국’을 말한다.
넷째,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이 구원사역을 이루지 못하셨기 때문에 재림 예수님을 보내주실 것을 말씀하셨다고 주장한다”는 것 역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박목사의 설교를 단 한번도 들어보지 않고, 오로지 어떤 목적에 의해 박목사를 비난할 의도로 조작된 2차 자료를 그대로 인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박목사의 모든 설교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에 맞추어져 있다.
다섯째, 박목사가 가인을 향해 ‘뱀의 씨’라고 지칭한 것은 생물학적인 뱀의 씨라는 뜻이 아니고, 그가 아우를 죽인 살인자로서, 사탄과 같이 죄성을 갖고 있다는 종교적 표현이다.
예수님도 바리새인들을 향해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8:44)라고 했고, 또 사도행전 13장 10절에는 성령을 훼방하는 박수 엘루마에 대해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라고 했다. 그러면 그 바리새인들의 어미가 마귀와 성관계를 해서 그들이 태어났다고 예수님이 말한 것이라고 해석해야 옳은 것인가?

무리한 공격이 낳은 박목사에 대한 이단시비

박윤식목사에 대한 이단시비는 그가 평신도 시절 수백독의 성경만 읽고 예수님을 전하는 설교를 해야겠다는 열심에 사로잡혀 교회부터 개척하다보니 신학적 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은 채로 설교한 것이 약점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에 박목사는 호헌 총회신학교와 합동보수 총회신학교에서 공부했다.  이로인해 처음에는 탁명환으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이어 최삼경과 통합측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이단으로 규정되었으며, 또 박용규와 총신대 교수들로부터 공격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기감이 공격을 가한 것이다.
현재 89세의 고령인 박목사는 암투병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기감이 새로 불을 지핀 박목사에 대한 이단시비는 옛날처럼 그냥 단순하게 지나 갈 것 같지는 않아 보여 주목된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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