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문 밖에 선 예수
  
이 세 영

고달픈 삶에 흐물거리는 인생
복 받고 부자 되는 길
많이 심으면 많이 걷우고
교세 늘리는 자 복 받는다 하네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 속
달콤한 능변과 세련된 제스처
철새처럼 모인 군중
교회가 복 받은 증거라는데

교세 자랑 건물 경쟁
교파는 새떼처럼 갈라지고
새 시대 새 바리새인
세상을 당당하게 앞장서 가네

아름다운 대형 십자가
부귀와 명예로 번쩍번쩍
교인은 많지만 성도는 어디에
지금 무엇을 믿고 있는지?
믿음 소망 사랑은 애드벌룬이냐?

문 밖에 선 예수는 시름없이
눈물만 뚝, 뚝,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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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낮고 천한 광야에서도 빛이십니다. 우리는 낮고 천한 죄인이었으나 당신의 한량 없는 은혜로 의의 길에 들어섰사오니, 선한 목자 되시는 주여! 주님 뜻대로 인도하소서. 저희를 인도하시어 하나님 나라에 들이소서. 주의 길은 넓고 크시나이다. 주의 품은 진실되고 아름답습니다. 빛과 소금으로 주님 가신 길 따라 당신께 나아가나이다. 빙수처럼 시원한 말씀으로 죄의 먼지를 씻게 하소서. 빛으로 오신 당신을 앙망하나이다. 거실의 맑은 햇살 속에 당신의 창조가 보이나이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소외받는 자들의 아버지시니이다. 두 손 모아 주님께 찬양드리오니 받아 주소서. 지금 현재 여기에 오셔서 아버지의 사랑과 행복을 나누어 주소서. 우리의 수명을 하나님의 계획대로 주관하시고, 주님이 주신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나를 당신 뜻대로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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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재)문 밖에 선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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