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중세의 가톨릭은 극도로 타락하여 그리스도의 교회를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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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가톨릭은 가톨릭교회만이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 ‘그리스도의 단일 유일한 교회’라고 주장한다(가톨릭교회 교리서 제816조, 822조, 870조). 이는 가톨릭 이외의 다른 교파들은 교회로서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제811조,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를 우리는 신경에서 하나이요, 거룩한 보편적, 사도적 교회라고 고백한다...”
제816조, “가톨릭은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로서... 이 교회는 베드로의 후계자와 그와 일치하는 주교들이 다스리고 있는 가톨릭교회 안에 존재하다.”
제822조, “...그리스도의 단일 유일한 교회의 일치 안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화해를 실현하여야 한다.”
제870조, “우리는 신경에서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는 하나(one)... 그 교회는 베드로의 후계자와 그와 일치하는 주교들에 의하여 다스려지고 있는 가톨릭교회이다.”
제817조, “실제상 이 단일 유일한 하느님의 교회 안에서 초기부터 분열이 생긴 것이며... 그리스도의 몸의 연합에 상처를 입히는 분열은 분명히 인간들의 죄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단.배교.음모를 구별하여야 한다.”
제2089조, “...이단이란 세례 받은 후 천상적 가톨릭 신앙으로 믿어야 할 어떤 진리를 완강히 부정하거나 완고히 의심하는 것이고, 배교란 그리스도교 신앙을 전부 포기하는 것이며, 이교란 로마 교황에게 복종하는 것을 거부하거나 그에게 종속하는 교회의 회원들과의 친교를 거부하는 것이다.”

교황들의 주장
교황 바오로 2세는 2009년 9월 5일 “가톨릭교회만이 기독교의 유일한 정통성을 가지고 있으며, 개신교 등 다른 종파들은 본래 의미에서는 교회가 아니다”라고 했고,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007년 7월 “로마 가톨릭교회만이 참 교회이고, 교회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의미에서 볼 때, 개신교는 교회라기 보다는 종교 공동체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비평
1. 역사적으로도 가톨릭은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가 아니다.
초대 교회시대(사도시대)와 교부시대를 거쳐 4세기까지는 ‘교황’이나 ‘가톨릭’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때까지는 예루살렘, 안디옥, 로마, 알렉산드리아, 콘스탄티노플 등 5대 교구의 감독체제이었으며, 로마 교구 감독들이 5대 교구 가운데 수위권을 주장하기 시작한 레오 1세(440-461) 때와 그레고리우스 1세(590-604) 때부터 교황 제도가 시작되었다.
그후 1054년에는 중세 교회가 분열하여 동방교회(동방 정교회)와 서방교회(로마 가톨릭)로 나뉘었다. 그리고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로는 서방교회로부터 루터교회, 개혁교회, 장로교회, 회중교회, 침례교회, 성공회 등 여러 개신교회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로마 가톨릭은 역사적으로도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가 아니다. 오히려 교회사는 중세 로마 가톨릭교회를 극도로 타락한 교회라고 단죄한다.
2. 신앙적. 교리적으로도 가톨릭은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가 아니다.
가톨릭의 제도. 신앙. 교리 등에서도, 교황의 감독 제도, 교황의 무오, 성경에 외경 추가, 마리아 성현 숭배, 사제의 독신, 연옥설, 화체설, 고해성사, 성현들의 중재간구, 죽은 자들을 위한 기도 등은 교리적 이단이다.
3. 가톨릭만이 단일. 유일한 교회라고 주장하는 것은독선이요, 억지 주장이다.
이 세상에는 현상적으로도 다양한 교파들, 교회들이 존재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성경관, 신관, 그리스도관, 성령관, 인간관, 구원관, 교회관, 종말관, 내세관 등 신학 전반에 걸쳐 설(說)들과 교리(敎理)들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세상에 단일 유일한 교회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유일한 교회 안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화해 주장
가톨릭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가톨릭 안에서 화해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인들이 화해를 실현하여야 한다는 말은 좋으나 ‘가톨릭 안에서’라는 조건은 틀린 말이다. 가톨릭 안에서란 말은 가톨릭만이 단일 유일한 교회라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즉 가톨릭의 신앙과 교리, 체제와 제도, 예배의식과 생활 안에서 화해를 실현하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가톨릭은 ‘가톨릭 안에서 화해’를 주장하기 전에 종교개혁자들을 비롯한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불화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스스로 살펴보고 그 불화의 요인들을 먼저 제거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중세의 종교개혁자들은 결단코 분열.이단.배교자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타락한 가톨릭교회를 개혁하여 성경적. 신앙적 교회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다가 오히려 가톨릭으로부터 사형언도를 받고 쫓겨난 영적 지도자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별하여 불신앙.배교. 이단들을 바로 인식하고, 폭로하고, 책망하며 영적 선한 싸움을 사워야 한다. 현대교회 자유주의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일치운동은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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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믿자 10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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