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절망으로 가득한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에 임하신 예수님
2015/12/21 11: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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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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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 년 전, 예수는 갈등과 분열, 고통과 슬픔으로 절망과 눈물이 넘치는 땅 한가운데에 오셨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오셔서 아픔을 싸안고 눈물을 닦아 주셨습니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없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20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2015년 성탄절에도 예수는 고통 속의 위로로, 절망 속의 희망으로 오십니다.
그러나 세상은 아직도 탐욕으로 가득하여 어둠으로 빛을 가리려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여전히 어둠 가운데서 아침을 기다리듯 시대의 어둠을 뚫고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 그분께서 가져오신 평화가 이 땅의 어둠을 밝히고 눈물을 몰아내며 막힌 담을 헐어 모든 생명을 화해하게 하는 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5년 성탄절, 정의를 세우시고 불의를 물리치심으로 모두를 화해하게 하시는 예수님의 평화가 이 땅의 모든 상처를 싸매어 주기를 기원합니다. 넘치는 사랑의 은혜로 모든 이들의 혐오와 분노를 녹이시고 우리 사는 세상에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져 이 땅에도 새로운 삶의 희망이 넘쳐 나기를 소망합니다.
슬퍼하는 이들은 복됩니다.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위해 오셨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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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을 맞아 평화의 왕으로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대한민국을 넘어 북한 동포들과 온 세계 위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보여주신 모습은 온유와 겸손이며, 섬김과 낮아짐, 희생이었습니다. 하늘 보좌에서 내려와 가장 낮은 종의 형체를 가지고, 온 몸으로 사랑을 실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 길을 따라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막8:34). 성탄을 맞아 예수님께서 보이신 십자가 사랑의 의미를 생각하며,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그 아들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깊이 되새길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현실 가운데 반목과 갈등, 다툼과 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나라 안팎으로 과격한 폭력시위와 테러의 위협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저출산 문제, 동성애 문제, 청년 실업 문제, 세월호 수습문제도 우리 모두의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홈리스,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영유아 시설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등 소외된 계층이 늘어나고, 장애인을 위한 적극적 배려 및 200만 다문화 가족에 대한 대책 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제 성탄절을 맞아 우리 기독교인들은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교권주의, 물량주의에 빠져 분열과 갈등으로 대립해 온 잘못을 통렬히 반성하며, 고통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섬기며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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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복된 성탄절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온 누리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내리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들을 만나주시기 위해 낮은 데로 임하셨습니다.
아기 예수님 탄생의 복된 소식은 세상에서 많은 재물과 권력을 소유하고 누리는 사람이 아닌, 오히려 자기를 비워 가난하게 되고 가진 것을 흩어 구제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사람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총이요 축복입니다.
인류의 참 소망이며 생명이신 예수님의 탄생 소식이 지구촌 곳곳의 어두움을 밝히고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의 틈바구니에서 신음하는 우리 사회 작은 자들에게 빛과 소망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오늘 우리 모두에게 비움과 나눔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늘 보좌 버리시고 낮은 데로 임하신 하나님은 당신을 비워 나를 채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전히 많은 재물을 소유하고 누리는데 집착한다면 이는 자기를 비워 가난하게 되며, 가진 것을 나눠 구제에 힘쓰고, 겸손하게 이웃을 섬기는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버림받고 소외된 작은 자들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주님을 따라 세상에서 고통당하는 이웃들을 선한 사마리아인의 뜨거운 가슴으로 품고 나누는 성탄절이 됩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백남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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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기쁨이 대한민국과 온 누리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합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의 기쁨과 희망입니다.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낮은 곳까지 찾아가신 것을 실천하여야 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편한 곳, 높은 자리, 박수 받는 자리를 추구하는 것은 세상에 문제를 해결하고 희망을 줄 수가 없습니다. 교회는 강도 만난 사마리아인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국회는 어려운 민생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당리당략과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낮은 곳의 서민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각 부분의 당국자들도 낮은 곳까지 찾아오신 성탄의 정신을 갖는다면 우리 사회는 더욱 넉넉해 질 것입니다.
그 귀하신 예수님이 어두운 외양간에 임하셔서 어두움을 밝히고 빛의 희망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가신 곳마다 밝은 시대가 열렸습니다. 중세 1,000년의 어두움이 예수님의 복음으로 밝아진 새 시대가 되었고, 우리 대한민국도 어두움을 벗고 세계 속의 나라로 발돋움 한 것도 복음의 빛의 힘이었습니다.
이번 성탄절을 맞이하여 죄악의 어두움과 악한권세에 사로잡혀 있는 자들이 구원의 빛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고통당하는 이웃들과 북녘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올 수 있도록 우리 장로교인들이 기도와 뜻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이상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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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구원자 되신 아기 예수께서 탄생하신 2015년 성탄절을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우리는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지구촌 곳곳이 가난과 아픔으로 시름하고, 테러와 불의로 인류의 평화마저 위협하고 있는 이때, 우리는 예수께서 우리에게 말하신 나눔과 사랑의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탄을 맞을 때마다 교회의 문을 활짝 열고, 우리 가정의 문을 활짝 열고 예수님을 맞이해야 합니다. 오늘날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은 서울역의 노숙자로, 거리의 나사로로, 죄수의 옷을 입고, 아니면 병자의 옷을 입고 오실지 모릅니다. 크리스마스잔치에 정신없이 바쁘다보면 그를 문 앞에서 쫓아낼지도 모릅니다. 성탄절은 마음으로 반기고 행동으로 뜨겁게 맞이하는 계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나눔의 가치를 일깨우셨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스로 낮은 곳을 찾아 소외된 이들을 섬기신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의 이웃을 겸손한 마음으로 섬기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눔으로 성탄절의 진정한 사랑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젠가 이 땅을 다시 찾아 우리를 구원하실 구주 예수님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명령하신 사랑의 가치를 우리가 온전히 실천할 때 임재하실 것입니다. 사랑으로 하나 되는 성탄절, 여러분이 계신 모든 곳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길 기도 합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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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분단의 아픔을 더욱더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사회에서 소외되고 차별받는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2015년 성탄예배를 준비하며 이들의 아픔과 상처를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위로하며 한국교회와 사회, 그리고 정부가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기를 호소합니다.
우선 한국교회는 탈북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기도에 힘써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따뜻한 마음으로 돌보고, 사랑으로 감싸주는 것입니다. 이에 탈북청소년들에 대한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촉구하며, 상처받은 영혼들을 치유하고 한국사회에 건강한 정착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해 주실 것을 한국교회에 호소합니다.
정부와 관계당국은 탈북청소년 교육지원 관련입법 활동에 힘써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대부분의 대안교육시설은 정부로부터 안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이 많이 완화되어 일부 학교가 대안학교 인가를 받아 통일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으나, 대다수의 대안교육시설들은 여전히 지원이 안 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와 국제사회가 탈북여성이 중국에서 낳은 유리방황하는 무국적 청소년들을 한국으로 데려올 수 있도록 우리 사회와 국민들이 협력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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