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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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교회를 바른 관점에서 생각해 보기 위해서 구약교회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족장교회 시대는 가족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선민으로써 가족이 곧 교회였습니다. 이것은 교회의 원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족으로서의 공동체는 가장 이상적인 교회일 수 있습니다.
 족장 시대의 특징은 선택된 아브라함의 자손일지라도 하나님의 기업을 이어가는 일에 있어서만은 탈락될 수 있어 선택과 유기가 정확하여 언약에 따라 할례가 시행되었다 해도 교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삭과 이스마엘, 야곱과 에서인데 광야 교회에 와서도 가나안 교회에서도 동일했습니다.
광야 교회는 단일성이었습니다. 광야교회는 출애굽 이후 광야에 나온 이스라엘 자손이 소가족 단위를 벗어나서 민족 단위의 거대한 교회로 발전했습니다. 광야 교회의 특징은 거대한 교회일망정 이것은 단일교회였습니다. 모세를 중심으로 한 모든 조직이 단일성이었다는 것입니다.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과 함께 광야 교회 있었고 또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행 7:38).
하나님의 교회는 둘일 수 없어서 분열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고라당의 반기는 그대로 둘 수 없었던 것입니다.
선지자인 모세 그리고 제사장인 아론으로 제사장은 어디까지나 선지자 반열에 서 있는 모세의 뜻을 따라 그 직임을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교회 역사 중 흔히 제사장은 선지자들을 핍박하거나 죽여 없애는 것으로 일관되었습니다. 출애굽한 사람이라도 모두가 가나안에 들어간 것이 아니었음은 곧 구원받은 자의 한계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때의 교회를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 음료를 마신 성도라 해도 다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고 증거하면서 이때의 사건을 거울로 삼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고린도전서 10장 10절에 “저희 중에 어떤 이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저희와 같이 원망하지 말라.”
가나안 교회는 정착이었습니다. 가나안 교회의 특징은 정착교회라는 점입니다. 이때 성도들은 ‘먹이는 대로 배부르며 배부름으로 하나님을 잊어버린 시대’였습니다.
호세아 13장 6절을 보면 “저희가 먹이운대로 배부르며 배부름으로 마음이 교만하며 이로 인하여 나를 잊었느니라.”
이 때가 정치는 왕이 하고, 종교는 제사장이 통치하는 시대였습니다. 정치적으로 하나님을 밀어내고 종교적인 영역에 국한시켰습니다. 눈에 보이는 권력자와 결탁함으로 교회에서도 하나님을 소외시켰던 것입니다. 결국, 예루살렘에 성전을 세우면서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그곳에 가두어 버리게 했습니다.
인간들은 성전을 찾아가서 소나 양이나 비둘기로 형식적인 제사를 드릴뿐 하나님과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성전에 가두고 인간들은 하나님이 없는 넓은 땅을 두루 다니면서 자기들의 욕심과 정욕에 따라 범죄 하기에 바빴습니다. 현대 교회와 아주 동일한 현상이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은 성전에만 계신 것으로 인식시켰던 이유가 제단이라는 중심적 행위로 제단지기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직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교회가 분열되고, 백성은 세상 술에 취해 있고, 제사장은 돈을 모으는 일에 혈안이 되었고, 선지자들은 거짓 명예에 사로잡혀 거짓말을 일삼았습니다. 왕은 백성을 강포로 다스리고, 나라는 망하고, 성전은 불살라지고, 백성은 사망으로 유리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사건은 예수님 당시도 동일했습니다. 상처만 남은 하나님의 나라요, 교회의 지도자들은 헛된 권위와 썩어빠진 장로들의 유전을 따라 말씀을 멀리하는 죄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3장 2절에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는 요한의 외침은 당연한 선포였습니다. 이 선포로 인해서 구약교회 시대의 문은 사실상 영원히 닫히게 된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만일 그 성전이 회복된다면 세상은 끝입니다. 하나님의 원하시지 않는 일입니다. 그러나 오늘 사람들은 그 꿈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 교회의 꿈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신약교회는 구약교회의 뿌리입니다. 구약은 신약교회의 예언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신약은 구약 예언의 성취이며, 율법은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며, 구약은 신약의 그림자요 거울이요 모형 즉, 설계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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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는 쉬운 것이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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