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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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라디아서 1장 6~10절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하는 자나 요란케 하는 자나 받은 것 외에는 사람을 좋게 하고, 기쁨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을 통하여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케 해달라는 소원은 그런 의미가 아닐 것이며, 솔로몬이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집을 지은 것이지만,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셨습니다.
사도행전 7장 46절 이하의 말씀을 반복하면 “선지자의 말한 바 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목사가 제사장인가?
신당에서는 필연적으로 제사장이 요구됩니다. 제사장 없이 신당만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단 종파임을 증명하는 것은 교주가 필연적입니다. 불교에서도 주지라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신당문화란 제사장이 만든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그와 동일한 사건에서 보면 신비적인 체험에서 오는 인간의 본능적 심리가 베드로가 변화산상의 고백일 수 있습니다(장막 셋을 지어 모셔두고 싶은 심정). 하나님을 한 곳에 가두어 관리하려는 인간의 본성입니다.
로마 가톨릭이나 동방 정교회가 우상을 섬기는 불교와 통하는 점도 바로 그런 맥락에서 입니다.
사람들이 기독교 성지순례란 여행에서도 신을 섬기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기념관이나 흔적을 남기려는 이들의 신당을 관람하는 것일 뿐, 예수님의 흔적을 찾아 보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지만, 그런 여행을 성지순례라고 하는 것입니다.
신당을 중심으로 한 모든 종교는 제사장이 있어 신을 대리해서 백성에게 말해주어야 했습니다. 중보적 역할이 곧 제사장이었습니다. 신당은 위엄이 있고, 웅장하고 신비롭게 단장되어 제사장의 권위를 높아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에서 제사장 된 사람은 신당을 꾸미는 일에 제1차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되는 것입니다. 신당의 규모와 꾸며지는 정도에 따라서 신의 권위도, 제사장의 권위도 함께 높여진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한국교회가 바로 이런 허망한 생각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으며, 탈교회로써 진정한 교회가 개척도 불가능하고 엄두도 못내게 하여 유럽이 관광지로써 파괴되고 신당문화에 가장 근사치 된 이슬람으로 모두 둔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자라는 사람들이 이런 문제는 지적하지 않고 입만 살아서 계속 논설만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소속된 곳을 위해 제물도 아낌없이 바치고 신당 건축으로 영향력 있는 방법으로 부흥시키려는 또 하나의 욕구를 이루려는 열정에 가득 차 있습니다. 단 회개보다는 나 자신을 복 빌어주는 위임된 제사장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 시간이 갈수록 우상화 하는 가장 하나님의 축복된 교회로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구약의 신당에서 도입된 제사장은 전적으로 인간의 범죄의 중보자로써의 역할을 서슴없이 행하고 있음은 중보자로 오셔서 완성하신 사실을 무용하게 하는 주역들이 목사라는 점입니다.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구약교회의 제사장 제도는 폐지되었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은 누구나 다 같은 제사장의 신분으로 담대하게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셨고 성전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갈라져 버렸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다른 증보자는 영원히 필요 없게 된 것입니다.
중세교회에서 교회당 문화의 필수적인 제사장(대리인) 제도를 다시 도입하여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교황이나 신부의 사제제도가 도입되어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무의미하게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당 속에서만 갇혀 있을 수 없기에 루터를 비롯하여 개혁자들을 통해 교회당 벽을 헐어버리게 하신 것입니다.
예루살렘교회의 훼파와 유럽 전통교회의 폐허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아주 쉽고 명쾌한 답을 숨기고 있는 현대 기독교는 분명히 기업성공의 원리에 깊이 빠져 있습니다. 가려진 중간 상태가 있는 한, 그리스도의 생명은 절대 소통될 수 없습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원리는 방법이 아니라 성경적 교회로 돌아가는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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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는 쉬운 것이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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