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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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한 연구자가 신입 보험 세일즈맨들을 대상으로 낙관주의 자와 비관주의 자를 검사 한 후 1,2년 사이의 평균 계약 실적을 분석했다. 낙관적인 성향을 가진 사원은 처음 일 년 동안 3,087달러 계약을 한 반면 비관적인 성향을 가진 사원은 1,962 달러를 계약해 약 60%의 차이를 보였다. 입사 2년 차에는 차이가 더 커졌다. 낙관적인 사원은 비관적인 사원보다 무려 638%나 많은 계약 실적을 올렸다. 비관주의 자는 고객을 방문해 한두 번 거절당하면 낙심하고 포기 하지만 낙관주의 자는 한두 번 거절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영업은 거절당하는 순간에 시작된다고 믿는다. 낙관주의 자는 어떤 환경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밝은 표정을 하며 행운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비관적인 사람은 직장 상사로부터 질책을 당하면 ‘성격이 고약 하네 허구한 날 저래’라고 생각하지만 낙관적인 사람은 ‘오늘 기분이 안 좋은가 보다 조금 있으면 풀리겠지’라고 말 한다.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할 때 긴장하는 순간에도 비관적인 사람은 자신이 너무 겁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여 식은땀을 흘리지만 낙관적인 사람은 대중 앞에서 긴장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곧 자신감을 갖고 말하기 시작 한다. 급할 때 택시가 잡히지 않으면 비관주의 자는 ‘왜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거야’하면서 지속적인 불쾌감을 드러내지만 낙관주의 자는 ‘오늘은 택시잡기가 힘드네’ 라고 하며 일시적인 상황탓이라고 생각 한다. 시험 성적이 안 좋을 때 비관론자는 ‘난 공부체질이 아닌가 봐 하고 전반적인 생각을 하는 반면 낙관론자는 ‘이번시험은 망쳤네 다음에는 더 분발해야지’하며 제한적으로 생각 한다. 우산이 없는데 비가 오면 비관주의 자는 ‘우산을 안 갖고 나오면 꼭 비가 온다 말야’하며 자신 탓을 하지만 낙관주의 자는 ‘날씨가 변덕스럽군’하며 날씨 탓을 한다.   
비관적인 사람이 될 것인지 낙관적인 사람이 될 것인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은 달라질 수 있으며 인간관계, 일, 자신의 태도, 그리고 앞으로 자신의 모습까지 인생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지에 따라 우리가 세상을 보는 필터가 결정된다. 낙관적인 생각을 갖는다면 맑고 투명한 필터로 세상을 보게 될 것이다. 세상의 걱정거리나 문제점을 보는 동시에 먹구름 사이로 비치는 한 줄기 햇살과도 같은 가능성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반면 비관적인 생각을 갖는 것은 어둡고 흐릿한 필터로 세상을 보는 것과 같다. 무얼 보든 간에 모든 것이 절망스럽게 보인다. 더 나쁜 것은 인생의 긍정적인 면조차 전혀 보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낙관적인 생각은 질병을 낫게 한다고 한다. 우리 뇌에는 의학이나 약학 분야에서 유명한 ‘플라세보효과’라는 작용이 있는데 인체에는 무해하고 아무런 효과가 없는 약 포도당과 가짜 약을 환자에게 투여하면 환자가 그것을 ‘진짜 약’이라고 믿고 복용할 때 정말로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뇌에서 약의 효과에 반응하는 호르몬이 대량으로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속담처럼 정말로 좋은 기분 즉 낙관적인 생각의 힘으로 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실례로 제1,2차 세계대전 중에 부상병이 급증하자 의약품이 턱 없이 부족하게 되었다. 이에 의사들은 약효가 전혀 없는 가짜 약을 처방해 주면서 ‘특효약’이라며 환자들을 속였다. 그랬더니 가짜 약을 먹은 환자들의 상태가 상당히 호전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특효약을 먹었으니 좋아질 것이라는 환자 스스로의 자기 암시에 의해 나타나는 치료 효과였다. 이를 위약 효과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를 이론적으로 체계화시킨 사람은 프랑스의 의사 에밀쿠였다. 의사로서 위약의 효과를 확인한 그는 1922년에 발간된 에세이집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에서 상상의 힘은 의지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이것은 자아 이미지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항상 ‘어차피 나는 못생겨서 인기가 없어 그렇게 큰일은 나한테는 무리야’ 등의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으면  아무리 미인이고 능력이 있더라도 무엇 하나 얻을 수 없다. 고로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을 개발해야한다. ‘나는 소중해 나는 나를 사랑해, 나는 할 수 있어’라고 기도해야한다. 사람들이 요즘 어떠세요? 라고 물으면 ‘ 너무 좋아요’라고 기분 좋게 대답해야한다. 심리학자들은 자신이 느끼는 95%는 자신의 생각과 자신에게 하는 말에 결정된다고 주장 한다. 그러기에 자기가 원하지 않고 의심하고 겁 네는 일에 압도당하지 않도록 자기를 훈련하고 통제해야한다. 그래도 부정적인 생각에 빠질 때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온갖 걱정거리들을 내려놓고 전심으로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부정적인 마음을 현실적인 낙관주의, 실천적인 낙관주의 자로 바꾸어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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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주의자 대신 낙관주의 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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