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육신한 예수교회-50
2017/06/09 13:3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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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이 그의 목회 사역이 후반기에 들어서자, 그가 그의 동료들과 함께 전한 그의 복음을 로마로 보내는 서신에 총정리를 하게 된다. 우리가 논문을 쓰게 되면 서론을 맨 나중에 쓰면서, 논문의 주제와 내용을 간결하게 요약하여, 읽는 이들로 하여금 먼저 논문 전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듯이, 바울도 로마서 1장 1절에서 17절에 잘 안내하여 주었다.
그가 지금까지 열성적으로 전하게 된 복음은, 모세 오경과 선지자들과 시 문서들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셨던 바대로,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나서 기름부음을 받은 메시아에 관한 소식으로서, 저가 사람들에 의해 십자가에 매달려서 죽음을 당하셨지만, 죽은 자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영에 의해 부활하심으로 나타내신 권능으로,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확인되신 메시아이신 예수에 관한 것이었다.
바울은 이 메시아이신 예수로부터 사도직을 받아서, 모든 인류에게 이 소식을 선포하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에게 구원을 가져 오신 것을 가르쳐서 믿게 하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등극하신 예수께 순종하도록 하려는 사명을 받은 자임을 명료화 하였다.
우리가 여기서 집중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그가 우리의 주님 예수로부터 사명을 받은 자로서, 인류를 그리스도께 순종하도록 하는 사명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뤄냈는가를 알아보려는 것이다. 이는 오늘과 같이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명예가 실추되고, 권위가 땅에 떨어져서, 맛을 잃은 소금처럼 사람들에게 짓밟히다시피 하는 이때에, 목회 사역의 전열을 재정비  함에 따른 절실한 요청 때문이다.
바울은 복음을 시리아와 소아시아와 마케도니아와 그리스와 고린도에 전하면서, 그 자신 혼자서 사역을 하질 않고, 팀 사역을 하였다. 로마서와 목회 서신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역자들이 바로 그의 동역 자들이다. 저들은 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지나온 자리에 남아서 교회를 든든하게 세워놓은 사람들이다. 후에 문제가 있더라도 아프터 써비스를 단단하게 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오늘의 기업인들이 마치 로마서를 터득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이 동역 자들이 갖춘 요소들을 보면, 첫째로 그들이 인류에게 전하려는 복음의 내용을 명료하게 파악하고 전했다는 것이다. 마치 항공모함의 함장과도 같은 책임을 맡은 자 같고, 저들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모함을 따라서 움직이는 함장들과 같이, 문제와 상황을 잘 파악하고 대응하는 능력들을 갖추었던 것이다.
특히 이들에게서 누구든지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뚜렷하게 들어나는 외적인 모습들이 있었다면 군인들 모두가 제복을 착용한 것 같이, 저들 모두가 한 결 같이 그리스도로 옷을 입었다는 것이다. 바울은 이와 관련하여 항시 강조하기를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고 있는 것처럼 그의 동역 자들도 바울을 본받으라 한 것이다.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성육신하신 분으로서, 자기 권리를 주장하질 아니하고, 겸손하고, 주의 깊게 경청하여 자기에게 다가오는 혈루증 연인까지도 놓치질 아니하고 삭개오 같은 이도 편견 때문에 잃어버리질 아니하고, 수가성의 남편을 여섯 번째 둔 여인마저도 포용하고 녹여낼 수 있었던 온유함을 갖추고 있었다.
바울이 로마서 서신에 밝힌 것처럼, 그는 오로지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전하려 해서 평생을 달려 왔고, 로마서도 그래서 기록했으며, 이 서신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복음만을 전하려 한 것이다. 그런데 이 복음을 전한다는 것 자체가 복음을 잘 인지하고 훈련되어 있다는 말도 되지만, 복음을 전하는 것 자체가 인간의 재주나 지혜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가 복음을 막상 전하려 하면, 복음 자체가 스캔들이 되기 때문에, 사람을 설득하고 믿음을 일으키고 순종을 이뤄내려면 사람의 재주로는 어떠한 변증도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저는 성령과 항시 동행하며 성령의 인도를 받은 것이었다.
바울의 복음 전달 능력에 있어서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통치 아래로 인도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전하는 복음의 지식만으로는 설명이 될 수 없고, 그가 보여준 본보기도 한계가 들어나고 있기에, 저는 그의 사역 중반부터 세상에서 쌓은 스펙과 소중한 것들을 모두 폐기처분하고 하나님의 영에 바싹 붙어서 하나님 아버지가 말씀하시며 보여주시는 것에 집중하였던 것이다. 예수님이 그의 사역의 비밀을 우리와 공유한 것처럼, 아버지가 말씀하시질 않고 보여주시질 않은 것은 하질 않았다는 것이다. 저가 사람들에게 복음뿐 아니라 성령의 선물까지도 전달할 수 있었고,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성과를 이뤄낸 것도 모두가 이 사역의 비결에 나타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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