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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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단과 광복 72주년 다시 8월 15일을 맞는다. 일제의 식민지와 분단과 해방공간에서의 분열 된 민족구성원들은 민족세계전쟁을 통해서 치유하기 힘든 깊은 상처와 아픔을 여전히 지나고 있다. 해방 후에도 친일세력과 군부독재, 왜곡된 역사를 만들고자 했던 불의한 세력을 거치며, 민중은 분노했고, 추위를 무릅쓰고 피곤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광화문과 전국에서 정의와 생명의 촛불을 높이 들었다.
이로 인한 역사적 혁명은 정치인이나 지식인이 아니며 자본과 권력에 타협하는 종교인들도 아니다. 남녀노소 신분여하를 막론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며 하늘과 민중의 뜻이 합일된 새로운 역사를 갈망하는 민중들의 기도와 행동의 실천이었다. 정말 이름도 없고 어떤 부귀영화를 바라지도 않는 민중들의 간절한 소망이 오랫동안 인내한 후에 역사현장에 몸과 마음을 던진 것이다.
지금의 한반도는 구한말과 20세기 초의 대한제국의 혼란의 위기와는 비교가 되지 못한다. 2차 대전 이후의 미소의 냉전체제로 인한 민족의 분단과 민족세계 전쟁을 통한 숱한 고난과 고통의 세월은 심화 확대되어만 간다. 일제에 민족과 조국을 팔아 추악한 삶을 살았던 민족반역자들의 후손들은 큰소리치며 당당하게 산다. 일제와 투쟁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며 생명까지를 민족재단에 바친 애국자들은 여전히 가난과 생사의 삶을 넘나들며 살고 있다.
매국의 후손들은 임시정부를 부인하고 헌법을 부인하며 이승만의 반쪽 건국을 대한민국의 출발로 주장한다. 이들은 기업과 경제, 정치와 사회 문화와 종교 전 영역에서 중심을 살고 있다. 이승만과 박정희와 짝을 같이하며 아직도 민족과 민중을 속이며 민족정기를 흐리게 하고 역사를 혼돈속에 몰아가고 있다. 정의와 진실을 왜곡하며 무참히 짓밟고 있다. 나라의 독립을 위한 선열들을 욕되게 하며 그들의 애국애족의 참뜻을 무참하게 짓밟고 있는 것이다.
분단은 계속되고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남북이 함께 사는 민족생명의 길은 첫째는 평화통일이다. 이 평화와 통일의 길은 남북이 조건 없이 만나는 길이다. 조건이 없으려면 서로를 협박하거나 통제하는 어떤 것도 버려야 한다. 이제 한반도의 문제는 거의 한계의 임계점 앞에 서 있다. 이것은 소위 동맹국인 미국이 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패권을 꿈꾸는 중국이 당사자가 아님을 잘 알고 있다. 이 말은 우리민족끼리의 6.15정신과 개성공단을 열어 간 10.4 남북정상회담의 합의 정신을 자주적으로 결연하게 실천해 가는 것이다.
트럼프가 말한 어떤 전쟁도 배격하며 규탄한다. 단 한명의 생명이 희생되는 그 어떤 전쟁도 거부하고 규탄하며 규탄한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운운하는 자와 한반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해서는 안 된다. 전쟁을 전제하는 어떠한 협상과 타협을  단호히 거부하며 그러한 세력에 종속되거나 동맹의 길을 걷는 것을 거절한다. 지금이야말로 외세와 불의한 세력들에게 타협하는 비굴한 자세나 비겁은 역사와 하는 민중과 국민에게 씻을 수 없고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짓게 됨을 명심해야 한다.
그것은 촛불이 바라는 땅과 하늘의 뜻이 결코 아니다. 촛불로 태어 난 문 정부의 5년은 민족사에게 있어서 너무도 중요하다. 우리의 희망과 생명의 역사를 담보하는 역사적 과정이다. 불의하고 거짓된 역사들의 적폐를 청산하고 탈 원전을 시행하여 생태계를 보전하며 양극화와 비정규직 등 불평등 구조를 근본적으로 치유하며 진정한 독립과 광복을 쟁취해야만 한다.
평화협정을 반드시 체결하여 한반도의 평화공존을 확립하고 외세의 간섭을 완전히 배제하여 자주적인 민족공동체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여기에 진정한 용기와 결단을 요구하는 역사적 지혜와 슬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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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진정한 독립과 광복 쟁취해야/홍 성 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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