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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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미국 대통령 링컨과 전 미국의 초대 정치인 벤자민 프랭클린의 비난에 대한 이야기이다. 남북 전쟁 중 링컨은 포도맥 군대의 지휘관으로 포버, 번사이드, 후커, 미드 등을 장군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그에게는 전세가 불리하여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위기의 순간이 계속 따랐다. 국민들 중 많은 이들이 장군들이 무능하다고 비난했다. 하지만 링컨은 그들을 비난하기는커녕 오히려 이해했고 그래서 마음의 평화를 유지했다. 심지어 링컨의 부인과 다른 사람들이 남부 사람들에게 혹평을 했을 때 링컨은 그들을 이렇게 만류했다한다. ‘그들을 비난하지 마시오. 그들은 우리와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링컨은 왜 그들을 비난하지 않았을까? 두 가지 이유에서다. 하나는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하지 말라’는 그리스의 말씀 때문이었다.(마7:1) 다음으로는 그가 전날에 남을 비난하므로 큰 상처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1942년 가을, 그는 싸우기를 좋아하는 아일랜드 출신 정치가를 스프링필드 저널지에 익명의 편지를 보내어 비방했다. 그 정치가는 슬프링 쉴드였는데, 심하게 분노하여 링컨에게 결투를 요청했다. 링컨은 싸우기를 원치 않았지만 결국 싸울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무기를 선택하고, 약속을 정하여 미시시피 강 백사장에서 만났다. 그러나 결투가 시작되기 직전, 심판관이 그들의 싸움을 말렸다. 이일은 링컨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링컨은 이일을 통해서 사람을 다루는 비결을 배웠다. 그 다음부터 그는 다른 누군가를 모독하는 내용의 편지는 절대 쓰지 않았다고 한다. 
미국 초대 정치인 벤자민 프랭클린(프랑스 주재 미국 대사관)은 젊은 시절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자주 잘난 척을  많이 했다. 그렇게 자만심에 빠져 살던 어느 날 한 친구로부터 진심어린 충고를 듣게 되었다. ‘벤자민! 너는 사람들에게도 모욕을 주고 공격적인 말을 자주 하기 때문에 아무도 좋아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 뿐만 아니라 너무나도 유식한 척을 많이 해서 누구도 너와는 말을 안 하려고 하지. 불행하게도 너는 지금 알고 있는 유식한  지식 외에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말을 들은 그는 깊은 반성을 하게 되었다. 거만하고도 독산적인 태도를 바꾸기로 결심 했다. 그는 겸손을 포함한 13세가지 덕목인 절제, 침묵, 질서, 평화, 결단, 순결, 겸손, 절약, 근면, 성실, 정의, 정조, 평화 등과 예수님과 소크라테스를 본받아 꾸준히 자신을 훈련시키며 그는 도덕적으로 완벽해 갔고 마침내 50년 동안 한 번도 독선적인 말을 하지 않았다. 그 후 그는 ‘나는 어느 누구도 나쁘게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의 좋은 점만을 이야기 한다’ 고 했고 ‘위대한 사람은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대함으로써 자신의 위상을 나타낸다’ 고 했다. 이것이 곧 그의 성공의 비결이었던 것이다.
고로 우리는 남을 비난하지 말아야한다. 비난은 어떤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들고 때로는 자신을 공격적으로 만들어 자신을 정당화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비난은 우리의 자존심을 망가뜨리고 존재의 의미를 의심케 하고 분노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남을 비난할 때가 있다. 홧김에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나면 그 당시는 속이 후련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왜 그렇게 했을까? 하고 마음이 자꾸 불안하고 후회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해버린 말은 없어지지 않는다. 만일 우리가 생각해도 심한 비난 이었다면 들은 사람은 어떠하겠는가? 말 못할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당연히 빠른 시일 내에 진정한 사과를 해야 한다. 하나님은 누구도 다른 사람을 판단할 자격이 없고 하나님은 서로를 비판하거나 비교하거나 판단하지 말라고 계속해서 경고하시고(롬 14:13, 약 4:11, 엡 4:29, 마 5:9, 약 5:9) 하나님께서 정하신(마 13:30) 그리스도 재림의 날에(마 25:31) 심판을 하기 때문이다(롬 14:10). 그러기에 죽기 전에 아니 더 늦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남을 비난하여 상처를 주었으면 그 사람에게 정중한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후보 시절 한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다. 그 때 질문하는 여기자에게 아무런 생각 없이 ‘스위터’ 라고 불렀다. ‘스위터’ 란 말은 연인이나 친구 사이에 쓰는 말이지만 초면의 사람, 그것도 여기자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성희롱에 해당되는 것 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무런 생각 없이 그런 말을 한 것이다. 이런 사실을 늦게 안 오바마 대통령은 즉시 여기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기자가 전화를 받지 않자 음성메시지로 정중하게 사과를 했다한다. 우리들도 혹 남을 비난하여 상처를 주었다면 상처를 준 사람을 직접 찾아가서 사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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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비난하지 말고 격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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