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통일은 화해
2017/09/21 17: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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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1950년 6.25전쟁으로 한 민족이 둘로 갈라진 남북관계를 정상화 하여 한반도 통일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민족 동질성 회복과 실질적 협력으로 여기에 임하여야 한다. 그리고 여기에 정부는 인도적 지원이나 협력에 민간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남과 북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민생협력을 추진하고 사업의 범위와 그 폭을 넓히고 사회문화 교류 및 인도적인 사업을 확대하고, 민간 교류의 참여도를 넓혀 남북관계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이산가족의 만남을 숙원해야 한다.
남과 북은 한 조상 때부터 살던 한 나라의 조국이며 한반도를 중심으로 모여 살아 온 한 자손의 배달민족이기에 실로 하나의 민족으로 그 문화와 삶의 역사가 같기에 철부지한 북한의 힘의 논리에 대응할 수 있는 태도에 선으로 악을 이기는 동질성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돌이켜 보면 해방 이후 우리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열강의 손으로 3·8선을 기점으로 남북으로 분단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은 한 민족의 갈등의 사실을 남기게 됨에 이제는 더 이상 이를 연장해서는 아니된다.
그동안 민족의 분열과 갈등을 회복하기 위해서 남북은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하여 한 민족의 공동의 통일의지를 확인했고,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2007년 10·4 ‘남북공동선언’ 등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금의 정부에 기대하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기회를 놓치지 말고 통일의 의지와 평화를 정말로 기대하고 노력함을 나타내야 한다.
지금 우리는 ‘하나인 민족의 회복’을 위해 먼저 기도하고 노력해야 한다. “72년간의 비정상적인 강점기, 분단장벽, 계급장벽, 빈부격차, 상대적 박탈감, 정치적 갈등 등 부당한 구조적 장벽 에 시달려 왔음을 경험하고 있는 삶을 살아오고 있다. 생명, 평화, 공의의 가치를 조직적으로 훼손하는 벽들을 허무는 복음적 선교에 나서서 갈등의 구조를 허무는 일에 앞장서서 우리 그리스도인이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한국교회와 그 성육신 신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갖추어져야 함을 깨닫게 한다.
성육신 신앙은 사랑의 내림을 알게 한다. 만물의 모든 생명은 숨어서 모든 것을 움직인다. 아래로 내린 생명은 숨겨져 있다. 보이는 것을 허물고 아래로 내려가 그 생명을 찾아 아래로 내려 흘러 생명을 일어나게 한다. 그러나 이 생명은 보이지 않게 쉬지 않아도 한 생명을 키우는데 흐르는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생명은 하늘이 드러내고 보여 준다. 위로부터 호흡하게 하고 위로부터 내리는 생명의 은혜가 되게 하신다.
내리는 은혜는 생명을 키우고 깨끗하게 하고 만물을 새롭고 신선하게 한다. 넘치면 흐른다. 그리하여 위로부터 내려 주심은 은혜가 된다. 마냥 낮은 곳을 찾아 넘치게 하고 그리고 넘쳐흘러 흘러 아래로 아래로 스스로 흐른다. ‘내림’은 사랑으로 부모의 사랑을 알게 하고 하늘의 은혜를 알게 한다. 그리하여 사랑이나 감사는 은혜의 내림이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아래로 부터 더욱 충만하여 흐르기를 기도하는 마음이 ‘한국교회의’의 믿음이 되기를 두 손 모은다.
이제 한국교회는 이 땅위에 평화의 나라인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하기 위해 그동안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지도록 인권, 사회정의, 민주화를 위해 기도해 왔다. 하나님의 나라 운동은 하나님으로 부터 창조함을 받은 공동체로서 이 사회에 삶을 억압하고 착취하며 분열시키고 노예로 만든 악의 근본이 조국과 민족의 분단에 있음을 통회 자복하고 회개하며 이 민족분단과 동족상잔의 전쟁과 분단의 고착화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회개하지 않고는 통일은 오지 않는다.
민족의 평화 통일은 국민 모두의 회개와 화해하는 도리밖에 없다. 화해는 남과 북이 그대로를 인정하고 이를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는 곳에서만 가능하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능력으로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성령이 여러분을 평화의 띠로 묶어서 하나가 되게 해 주신 것을 힘써 지키십시오. 그리스도의 몸도 하나요 성령도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여러분도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그 부르심의 목표인 희망도 하나였습니다”(엡4:3-4) 이 믿음의 가능만이 평화 통일의 지름길이다.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그치게 하시고 활을 부러 뜨리고 창을 꺽고 방패를 불사르신다”(시46:9).
“그 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 하셨다. 네 칼을 칼 집에 도로 꽂아라 칼을 쓰는 사람은 모두 칼로 망한다”(마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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