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성경은 예수 믿는 성도들을 향해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14-17)라고 말한다. 이는 성령을 받은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이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9)라고 한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총으로 회개하는 죄인에게 성령이 임했다. 성령은 종의 영이 아니고, 양자의 영이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사람은 누구든지 예수 믿기 전과 예수 믿은 후의 정신세계, 즉 삶의 가치관은 전혀 다르게 된다. 육신을 지배하는 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인간은 오래동안 종의 영의 지배를 받아왔다. 그리하여 온갖 자연현상에 대해서도 두려움과 불안을 같게 되었다. 그래서 나타나는 현상이 각종 자연을 신(神)으로 만들어 그것을 섬기는 것이다.  우상숭배가 그것이다. 과학이 발달하고 인본주의적 사상이 온세상을 지배하는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성령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의 정신세계는 죽음과 영적 불안과 두려움에 빠져 있다. 그래서 매우 지성인으로 자처하는 사람일지라도 무당을 찾아 점을 친다거나, 무속적 세계관에 매료되어 미신을 믿게 된다.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영이 우리 가운데 내주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기독교의 복음의 메시지는 인간의 정신세계에서 정말 혁명적인 것이다. 그런데 어리석게도 우리시대 설교자들이 교인들의 소시민적 욕구에 편승하여 이런 위대한 메시지를 두고 기복주의에 기우는 것은 안타가운 일이다.
성경은 또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라”(19-21)고 했다. 이 영광의 자유는 그리스도인의 가치관의 확립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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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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