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메세지
2018/01/04 13:2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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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바라보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2018년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주셨습니다. 새해에는 우리가 이 땅의 사람들과 자연의 얼굴 속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도록 치유와 화해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년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새 역사가 시작되는 전환점이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분단의 고통에 개입하시므로 평화에 도전하는 탐욕의 세력들은 물러나고, 작지만 사랑하는 힘을 가진 사람들의 생명·정의·평화의 망이 세상을 감쌀 수 있기 바랍니다.
특별히 세계인의 평화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와 그 주변에 모든 군사행동들이 중단되고, 평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싹트며,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시민들의 연대가 확산되기 바랍니다.
날로 더해가는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고통당하며 벼랑 끝으로 몰리는 사람들이 늘어갑니다. 경쟁사회의 요구에 휘둘리는 청년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 평등의 가치가 이끄는 민주주주의의 성숙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새해에는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불평등으로 인하여 국민들의 행복이 유보되거나 포기되는 일이 없는 세상이 만들어지기 바랍니다. 나아가 양심에 새겨진 진리를 붙들고 옥에 갇힌 채 고통당하는 양심수들에게 조건 없는 해방이, 혐오와 차별과 배제에 시달리는 소수자들의 삶에 평등한 인권이 선포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2018년 새로운 소망의 한해를 맞이하면서 한국교회 성도와 대한민국 국민과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2017년은 우리 사회에 정치적으로 혼란과 혼동의 정국이었고, 극명한 대립과 갈등이 여과 없이 표출되었습니다. 문제를 넘어 변화의 시작이 되어야 할 시점에 적폐청산이라는 또 하나의 정쟁은 여전히 우리 사회를 과거에 머물게 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중요하지만, 그것이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이라 여겨집니다. 이제는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새소망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교계는 종교개혁 500주년이라는 기치 아래 온전히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개혁 운동을 펼쳤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하나님의 은혜 앞에서 그 어떤 인위적인 노력을 부정하며 복음의 순수함을 회복하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새소망의 2018년, 우리가 세상을 향해 외칠 것은 자유와 회복입니다. 은혜를 경험한 자들이 말할 수 있는 것 또한 오직 은혜 밖에 없습니다. 억눌리고 갇힌 자들을 자유케 하는 것과 상처받고 병든 자들을 회복시키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교회와 사회, 성도와 국민, 대한민국 곳곳에서 은혜로 말미암은 자유와 회복의 물결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품으시고 용서하신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의 증거자들로서 세상의 어두움을 밝히는 빛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한국기독교연합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2018년 희망에 찬 새해 아침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온누리에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새 아침에 우리는 무엇보다 스스로를 돌이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회복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지나간 구태의 낡은 옷을 벗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새 날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이었던 지난해 한국교회는 분열과 갈등의 낡은 옷을 벗고 새롭게 하나되려고 노력했으나 그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한국교회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스스로 발로 차버린 행위요, 교회지도자들이 스스로 경건한 체 하며 자기 마음을 속인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의 결과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으로는 나도, 교회도 변화될 수 없습니다. 하물며 말뿐인 죽은 믿음으로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키겠습니까.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더 늦기 전에 주님 앞에 돌아와 정결함으로 경건을 회복하는 일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이 세상에 화평을 심어 그 의의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난 2018년 새해는 말이 아닌 행함으로 믿음을 보여줘야 하는 원년입니다. 철저한 회개와 영적·도덕적 각성과 갱신으로 새롭게 되어 지난 선교 1세기에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부어주신 성장과 부흥의 남은 열매를 이웃과 세상과 나누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실천하면서 예언자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한국교회가 이 땅에 존재해야 할 이유입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중현 목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전쟁의 위험이 고조되고 있는 위험한 나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의 재래식 무기를 사용하는 전쟁과는 차원이 다른 현대전의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게 된 인간의 가장 비열한 싸움이 될 수 있는 그 위험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탐욕의 결과 이기주의, 개인주의, 물질주의, 세속주의의 거대한 물결이 인간성, 가정, 심지어 국가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에 더하여 인구절벽이라고 하는 위험은 국가의 미래를 약화시키는 무서운 일입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영성 약화, 성장의 둔화와 반기독교, 이단사이비의 도전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여 있습니다. 
이와 같은 숙제를 가지고 한 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새해를 시작하며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서 결의를 다진 출발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가장 근본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잠1:7)입니다.
특별히, 우리 장로교회는 ‘하나님 주권’, ‘오직 성경’을 절대적으로 믿고,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강조하는 교리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되기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나눈 성도들은 형제요 자매입니다. 본질적인 것을 공유하는 교회가 비본질적인 다른 부분에 대하여 서로를 인정하고 용납하는 넓은 마음 양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지금 새 정부는 이데올로기와 안보가 시험대에 올라있고 이는 우리나라 명운이 달려있는 중대 현안을 양손에 들고 있습니다.
6.25동란 이후 우리나라에 크고 작은 일이 있었지만 불행 중 다행히도 그때마다 국가의 운명은 연착륙 하였습니다. 이는 훌륭한 국민의식과 우국 열사들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정치 지도자들의 공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더 크다고 믿는 바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국민들이 이승만 대통령부터 이전 정부까지 한 사람도 잘한 대통령은 없다는데 우리나라는 오바마 대통령의 말처럼 아프리카 수준에서 경제, 교육, 조선 등 여러 면에서 세계 10위권의 나라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러므로 과거뿐 아니라 미래도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을 때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나라가 되려면 정의가 강 같이, 진실이 냇물처럼 막힘없이 우리의 심령과 한국 강산에 흐르게 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는 교회가 진리와 정직으로 돌아서야 하겠고, 성도는 눈물로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기도해야 하겠고, 진리의 빛이 어둠의 세상을 비춰야 합니다.
구습은 뒤로하고 2018년은 교회갱신, 나라갱신의 한 해가 되는 송구영신을 주님께 기도합니다.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대표회장 강무영 장로
대망의 2018년 새해를 맞아 하나님의 은총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과 일터위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참으로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연일연야 계속되는 촛불 집회와 태극기 집회로 사회가 불안했고, 경제는 침체되었으며, 마침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과 새로운 정부으 탄생으로 대한민국 정체성에 커다란 변화가 예견된 가운데 ‘적폐청산’으로 여야는 극한 대립으로 투쟁을 일삼아 왔습니다.
새해에는 용서와 화합으로 이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정치는 당리당략을 버리고 국리민복을 위한 생산적인 국회가 되고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나라 발전에 이바지 하는 복된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독교계에서도 교계가 사분오열된 가운데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기는커녕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음에 실로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제 새해에는 하나님 앞에 자신의 기득권과 아집과 교만을 내려놓고 여러 갈래로 나누어진 연합기관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그 힘으로 교계를 정화시키고 나아가 세상을 향해 복음을 선포하고 우리에게 맡겨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는 먼저 평신도로서 우리가 개교회와 교단과 교계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음을 자각하고 회개하면서 교계 연합기관의 분열을 규탄하고 하나의 연합기관 설립에 적극적으로 헌신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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