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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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온성교회 성도들이 중심이 된 시온성교회 바르게 세우기 기도모임이 지난 84일 주일에도 교회 정상화를 위한 릴레이 시위를 이어 나갔다.

 

담임목사의 비성경적 가르침 대한 교단의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하고 있는 동 기도모임은 그간 총회본부를 비롯해, 총회장, 부총회장, 임원 교회들을 찾아다니며, 대대적인 시위를 펼쳐온 바 있다. 지난 4일에는 교회가 소속한 경기동지방회 임원 교회들을 찾아 집회를 이어 갔다. 기도모임은 여주성결교회와 한강성결교회 등을 찾아 지방회 임원으로서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이들이 경기동지방회 임원교회에까지 나서게 된 데에는, 시온성교회 사무총회와 교회운영에 대한 불법성을 지적하고, 모든 증거들을 제시해 감찰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동지방회에선 지교회 행정사항이라며 감찰자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도모임은 지방회에 우리 교회 문제에 대한 재조사를 요청했으나, 이제는 아예 아무런 답변조차 주지 않고 있다면서 총회 뿐 아니라 지방회도 불법을 행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매주 폭우 속에서 시위를 이어오던 성도들은 이날에는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 다시 한 번 힘겹게 구호를 외쳐나갔다. 이들은 감찰요청 거부하는 지방회 임원 사퇴하라’, ‘지방회 임원이 벼슬이냐’, ‘감찰요청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하라’, ‘불법을 비호하는 목사 장로는 회개하라등의 구호를 외쳤다.

 

특히 이들은 시온성교회가 불법을 근절하고,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방회가 그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앞서 총회 재판위원회가 1심에서 기소해 유죄(정직 및 근신) 판결을 받은 사건에 대해서 2심에서 무죄도 아닌 불기소’(원심파기) 결의해 문자로 보낸 건에 대해서도 응당 재판을 해서 결론지어야 하는 사건을 재판도 하지 않고, ‘결의라는 용어를 서슴없이 사용하는 불법적인 직무유기를 했다면서, “그런데도 담임목사는 2주 연속 재판위원회의 결의사항에 대해 재판결과 불기소 원심파기로 무죄가 확정됐다며 사실과 다른 과장광고를 하고, 성도들을 선동한다며 성토했다.

 

기도모임은 우리는 교회를 회복시키기 위해 그 어떤 고난도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다. 교회가 바로 설 때까지 시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목청이 터질 때까지 정의의 구호를 외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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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성교회 성도들, 경기동지방회에 책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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