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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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에 정통 침례교회의 신학을 선보인 한국침례교회연합(총회장 박연준 목사/ 이하 한침)이 오는 8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건강한 침례교회를 향하여란 주제로 제2회 목회자 신학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201712월 신학적 정체성이 혼재한 한국교회에 정통 침례교의 신학과 역사를 앞세워 대대적으로 창립한 한침은 등장 1년 만에 세계 침례교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미국침례회(ABCNJ&ABIM)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한국교회의 지대한 관심과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는 파트너십 체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교육 세미나로, 미국침례회 소속 신학교수들과 목회자들이 대거 강사로 나서, 한침 목회자들에 침례교의 역사와 정체성, 침례교의 미래에 대해 수준 높은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파트너십을 통해 한침은 미국침례회의 신학과 신앙을 온전히 공유키로 한 만큼, 이번 세미나에서 마틴루터킹 목사로 대변되는 미국침례회의 정통 침례 신학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침례회 국제부는 한국선교 담당에 유호진목사(Rev. David Hojin Yu)를 임명해, 한침과의 교류 및 한국 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침례회 국제부소속 글로벌신학교육컨설턴트(American Baptist International Ministries, Global Consultant and Theological Education)인 스탄 슬레이(Rev. Dr. Stan Slade)목사와 미국뉴저지주총회장(American Baptist Churches of New Jersey, Executive Minister and Senior Regional Pastor) 미리암 멘데스목사(Rev. Miriam Mendez)를 비롯한 목회자들이 강사로 등단하며, 이들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큰 주제로, 세계침례교회사, 미국침례교회사, 미국침례회조직 및 사역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한침 사무총장 김종포 목사는 단순한 목회자 교육의 의미를 넘어, 한국교회가 미국침례회와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게 됐다는 역사적 의의를 담고 있다면서 한침은 이제 막 출발한 신생 침례교단이지만, 미국침례회와의 적극적인 교류와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의 신학적 지경을 넓히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한침에 소속한 목회자들과 한국침례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지만, 세계침례교와 미국침례교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자 하는 타교단 목회자들과 신학생들도 얼마든지 참여가 가능하다면서 한국교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의: 070-8804-8291)

 

한편, 미국침례회와 한침은 지난해 929일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미국뉴저지침례회 연차총회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국침례회의 정통 신학과 신앙을 공유키로 약속한 바 있다. 과거 남북전쟁 당시, 비인권적인 노예제도를 반대했던 미국침례회는 명실공이 미국 침례교회의 정통성을 잇고 있으며, 이후 미국교회의 상징과도 같은 마틴루터킹 목사 등을 배출, 세계교회의 선두에 서기도 했다. 특히 북한 선교를 활발히 펼치는 등 한반도 평화통일 문제에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활동 중이다.

 

한침은 건강한 목회, 회중 중심의 참된 침례교회를 하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만든 교단으로, 창립 이후, 한국교회의 전폭적인 관심 속에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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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침, 미국침례회와 ‘목회자신학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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