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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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와 (사)민족지도자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이사장 오현석 목사)는 오는 9월 7일 오후 5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손양원 목사 순교 69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민족지도자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1부는 ‘사랑으로’를 주제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몬티의 ’차르다스‘,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g단조‘ 연주에 이오 바리톤 박경준의 특별무대 펼쳐진다. 박경준은 신상우의 ’축복하노라‘와 비제 오페라의 투우사의 노래 등을 연주한다. 또한 비발디의 ‘사계 중에서 봄1, 여름3’을 연주한다.
이어 2부에는 ‘베토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로망스 ‘인생은 드라마’, ‘희망’,(베토벤 심포니9)에 이어 박지혜와 박경준 그리고 더 밴드의 협연으로 ‘포스터 외 프레이어, 영광 할렐루야’ 등이 연주된다. 이밖에도 ‘보혈 메들리’와 ‘한아리랑’을 연주해 여수시의 교회들은 물론 시민들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영혼을 적시는 선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민족지도자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는 6일 오전 6시 30분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 회관 회의실에서 제47회 조찬기도회를 갖고 기념음악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김철영 목사는 “손양원 목사님은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사람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고 양자를 삼으셨다. 그리고 가족에게까지 버림받은 나환자들의 상처에 난 고름을 입으로 빨아내면서까지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셨다. 또한 오직 예수, 일사각오 신앙으로 일제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옥에 갇히기도 하셨고, 공산당에 순교를 당하셨다.”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상대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아가서 기자는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고 했다. 그 사랑의 힘이면 풀지 못할 문제는 없다. 다만, 그 사랑이 부족할 뿐”이라며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몸소 그 사랑을 실천하셨다. 그 사랑, 우리 안에 넘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비핵화와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와 백색국가 제외로 인한 한일 갈등 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기업들과 서민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또한 손양원 목사 순교 69주년 기념음악회가 잘 준비되어 여수 시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축제가 되도록 간구했다. 특히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손양원 목사 유족을 위하여 기도했다. 그리고 손양원기념공원 정상화를 위해서도 기도했다.
GS칼텍스 예울마루 대표이자 여수시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이승필 장로는 “교회들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기념음악회가 여수를 대표하는 음악회로 호평 받기를 기대한다.”며 “예울마루에서도 수준 높은 음악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도회에는 이사장 오현석 목사, 사무총장 이광식 안수집사, 이사 곽종철 장로, 이사 이승필 장로, 이사 곽종철 장로, 이사 최석곤 장로, 회계 김영애 권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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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목사 순교 69주년 기념음악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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