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임원선거에서는 현장 공천을 통해, 장종현 목사가 기립박수로 추대됐다. 이에 장 목사는 “지난 43년 동안 학교와 총회를 이끌면서 올해처럼 어려운 것은 처음이다. 모든 헌법과 규칙을 초월해서 사면 복권 및 부총회장을 더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을 주지 않으면 수락할 수 없다”고 조건을 밝혔고, 총대들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장 목사는 △교단 명칭은 백석으로 한다 △목사 정년 75세로 연장 △7년간 부총회장은 지명하고 필수로 유지재단에 가입한다 △기타임원 직선제 폐지 △총회 권징조항 신설 등 여러 개정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허나 대교단을 자처하는 백석측이 부총회장 지명, 직선제 폐지 등 다소 반민주적 선거법을 지정한 것에 추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현장공천에 의해 총회장 장종현 목사를 비롯해 △제1부총회장 류춘배 목사 △장로부총회장 안문기 장로가 박수로 추대됐다. 이어 장종현 총회장 지명으로 △제2부총회장 정영근 목사 △서기 김진범 목사 △부서기 이태윤 목사 △회의록서기 양일호 목사 △부회의록서기 김만열 목사 △회계 정규성 장로 △부회계 오우종 장로 등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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