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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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대신측이 결국 백석으로 완전히 회귀했다. 지난해 대신측과 통합이 와해된 이후, 지난 총회에서 백석대신측으로 백석의 이름을 되살렸던 동 교단은 지난 9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제42회 정기총회를 통해 대신이란 이름을 완전히 버리고, 교단 명칭을 백석으로 확정했다. 또한 교단의 상징과도 같은 장종현 목사를 다시 총회장에 추대하면서, 교단 정상화를 도모했다.

 

먼저 임원선거에서는 현장 공천을 통해, 장종현 목사가 기립박수로 추대됐다. 이에 장 목사는 지난 43년 동안 학교와 총회를 이끌면서 올해처럼 어려운 것은 처음이다. 모든 헌법과 규칙을 초월해서 사면 복권 및 부총회장을 더 임명할 수 있는 권한을 주지 않으면 수락할 수 없다고 조건을 밝혔고, 총대들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장 목사는 교단 명칭은 백석으로 한다 목사 정년 75세로 연장 7년간 부총회장은 지명하고 필수로 유지재단에 가입한다 기타임원 직선제 폐지 총회 권징조항 신설 등 여러 개정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허나 대교단을 자처하는 백석측이 부총회장 지명, 직선제 폐지 등 다소 반민주적 선거법을 지정한 것에 추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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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장 목사는 총회장 수락 직후 사회법 소송을 제기했던 수원명성교회 유만석 목사와 송촌교회 박경배 목사, 전 재판국장 정원석 목사 등에게 발언 기회를 주고 사과하도록 했으며, 총회특별재심원을 구성해 지난 총회 사건들에 대한 전면 재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현장공천에 의해 총회장 장종현 목사를 비롯해 1부총회장 류춘배 목사 장로부총회장 안문기 장로가 박수로 추대됐다. 이어 장종현 총회장 지명으로 2부총회장 정영근 목사 서기 김진범 목사 부서기 이태윤 목사 회의록서기 양일호 목사 부회의록서기 김만열 목사 회계 정규성 장로 부회계 오우종 장로 등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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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대신측, ‘백석’으로 완전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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