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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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예장측이 지난 916일 인천 부평구 청천동 총회회관에서 서로 하라하라는 주제로 제14회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조창희 목사를 선출했다. 예장측은 앞서 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 목사를 금번 회기에 다시 한 번 선출함으로, 총회의 안정과 발전, 새 시대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현 총회회관이 위치한 창천동 지역이 재개발 됨에 따라, 총회회관 이전이 긴급한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총회의 개회예배는 총무 정창모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손덕 목사가 대표기도 한 후, 총회장 조성대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조 목사는 우리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자들은 어디에 있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는 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허나 오늘의 현실은 사랑의 통로가 되어야 할 목사님의 마음에 사랑이 없어, 그리스도의 향기가 아닌 죄의 냄새가 나고 있다. 왜 기독교가, 교회가, 목사님이 세상의 손가락질을 당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전해야 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이다. 우리가 혹여 세상에서 업신여김을 당한다 하더라도 그 사랑을 가슴에 품고, 사랑을 실천하는데 결코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성철경 목사(서광노회장)총회, 신학교, 신대원 발전을 위해’, 조승제 목사(새서울노회장)나라와 민족을 위해’, 윤경호 목사(서울동노회 전노회장)한국교회 부흥과 국내외 선교를 위해를 주제로 각각 기도했다.

 

임원 선거에 있어서는 조창희 목사가 단독으로 총회장에 나선 가운데, 전 총회원의 기립 박수속에 추대됐다. 조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무거운 직무를 맡게 되어 참으로 송구스럽다면서 허나 여러분의 도움과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묵묵히 일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우리 총회를 통해 다시 한번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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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임 조창희 목사는 이번 회기에 이뤄질 총회회관 이전에 전 총회원이 관심을 갖고,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현 총회회관이 위치한 창천동 지역은 재개발이 확정된 상태로 올 12월 말까지 건물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임원회는 지난 1년 간 서울 및 경기, 인천 지역 인근의 여러 지역을 직접 둘러보고, 최종 후보군을 선정해 이날 총회에 상정해 선택의 폭을 좁혔다.

 

총회장 조창희 목사는 총회회관은 우리 총회가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토대인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그간 전 총회원이 보내주신 헌신과 기도를 통해 우리 총회에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이전토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예장측의 신임원은 총회장 조창희 목사 부총회장 손덕 목사, 장화순 목사, 최화인 목사 총무 정창모 목사 등이다


한편, 동 총회가 운영하는 직영신학교에서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상시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교단 목회자 사모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며, 교단 목회자 추천 학생들에게는 학비 50% 감면의 혜택을 제공한다. 예장측은 직영신학교 외에도 호남, 안산, 안양 신학교 등 지방 신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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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회, 총회회관 이전으로 새 시대 도약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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