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목사는 설교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붙들어야할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시다. 예수님만으로 충분하다. 예수님 외에 무언가를 더해서 그것을 통해 믿음이 더 수준 높아지려는 모든 시도는 다른 복음이다”면서 “바울 사도는 사도들이나 천사들이라도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선포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악을 짊어지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다. 그것은 이사야 53장 4-6절 말씀을 성취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이제 천국을 소망하는 자가 되었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에서도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장로님들이 교회에서 먼저 예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는 신앙의 모범을 보이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통합측이 주관하는 연합집회에서 타 교단의 목회자가 강사로 초빙되는 경우는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니다. 더구나 안희환 목사가 장로교가 아닌 성결교회의 목회자임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다.
이번 안 목사의 강연에 대해 참석자들은 크게 호응하며, 내년 집회에도 안 목사를 재초청해 더욱 뜨거운 시간을 가지기로 의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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