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공조의 첫 걸음
2019/11/22 14: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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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자에 한반도를 둘러 싼 평화정착이 문제와 관련하여 열 가지 국내·국제 정세들이 있다. 국내적으로는 여전히 정상적이지 못한 제1야당의 반평화 반통일 세력의 기득권 지키기가 그것이고 이러한 반성서적 세력들과 결탄한 거짓 교회들의 행태가 두 번째다.
거짓과 진실, 진리와 비진리, 정의와 불의의 논제를 진보와 보수의 진영 싸움으로 몰고 가는 교활한 기득권 세력들은 진정한 남북의 평화와 통일의 길을 막고 있다.
정치든 경제든 모두는 상식이 뒷받침될 때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진정한 국익을 말하면서도 여전히 일본과 미국에 대한 사대주의적 행동은 민족의 자존감과 자존심을 팔아 넘긴다.
친일이든 친미든 지난 날의 잘못된 역사를 철저히 반성하고 역사를 바로 세워 정의와 사랑의 완성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 소위 중도적 입장과 양비론적 태도로는 역사의 진리를 확립할 수 없다. 세계화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패권의 연장을 위하여 소위 무한 경쟁의 자본주의를 창출하였다. 자유주의 시장경쟁의 이러한 세계화는 오랫동안 지녀온 민족주의의 문화와 가치들을 온전히 뽑아버렸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제국주의자들의 정책이고 전략이었다.
한일 군사보호협정인 지소미아 사태에 대해 일본이 강제징용 문제를 회피하고 있는 현실은 외면하고, 이를 빌미로 대한민국에 압력을 가하는 미국의 태도는 너무도 잘못됐다. 지금까지 과도한 방위비를 지불해 온 것도 모자라 5-6배의 방위비 증액을 내세워 우리를 압박하는 미국의 의도는 배신감마저 들게하는 대목이다. 모두가 아는 대로 지소미아 사태 이전 일본은 우리나라를 수출입 무역에 대한 백색국가에서 제외시켰다.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통해, 3번의 남북정상담과 2번의 북미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길을 모색했다. 북의 김정은 위원장은 체제안전 보장과 경제 건설에 대한 사회주의적 개혁개방을 요구하고 미국은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는 단순한 남북의 평화를 말하지 않는다. 이 평화는 동북아 평화는 물론이고, 나아가 세계 평화를 이루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일본은 아베 정권이 들어선 이후, 신군국주의 부활을 도모하고 평화헌법 개헌을 통해서 전쟁국가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에 미국이 존재한다. 일본을 통해서 러시아를 견제하고 새로운 패권국으로 부상한 중국을 떨쳐내고, 그 지위를 영속하려는 전략이 숨어있다.
허나 우리나라 국회는 단일된 모습으로 민족과 나라의 앞날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여전히 자신들의 정당과 정파 기득권 사수에 열을 내고 있다. 그 모든 피로감을 국민들이 떠안아야 하는 것은 참으로 씁쓸한 현실이다.
미국은 우리의 동맹인가? 분명 미국과 우리는 동맹이지만, 당장의 행태만 보아서는 결코 선한 동맹만은 아닐 듯 싶다. 미국은 자신들만 세계사를 독점하려는 위선을 버리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새로운 질서에 순응 해야 한다. 역사는 고정된 고체로 남아서는 안 된다. 그 고체를 녹여서 여러 형태를 만들 재료로 사용되여야 한다.
이제 세계의 지배는 소수 국가만의 독점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만들어 가는 공동체, 세계 운명을 창조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해방의 도리이다. 생명은 나고 죽는다. 생명은 오고 간다. 역사는 고정되지 않고, 순환하며, 흐르고 다시 흐른다. 본질과 존재의 근거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어제와 오늘을 가르친다. 이것은 국제질서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유일한 분단국가로 사는 한반도는 행복하지도 희망적이지도 않다. 국토가 초토화 되고 천만의 이산가족이 있었으며 수백만의 고아들과 무수한 부상자들이 민족끼리 있었다.
분단의 지속은 이러한 상처와 아픔을 지금도 치유하지 못하고 있다. 일제 치하에서 억울하게 청춘을 상실하고, 버려진 땅 중앙아시아 시베리아로 끌려 간 그 세월의 아픔은 고스란히 남아 있다. 꽃다운 어린 소녀들이 전쟁 성노예로 끌려간 역사를 가해자의 진정어린 사과나 사죄 없이 어떻게 치유가 되겠는가? 미국은 이러한 극악무도한 일본을 반성하고 회개하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한미일 공조를 이루는 첫 번째의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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